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에 대하여
![Sonatine](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71/066/092/92066871.jpg?20240326174755)
삼각형 좋아하는 유튜버 Gooseworx랑 인디애니메이션 제작사 글리치 프로덕션이 만든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파일럿 (1화)가 무려 3.2억뷰라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는데 평가도 매우 좋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한 성우들의 연기도 매우 좋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마냥 즐거운 내용은 절대 아니다 정체불명의 디지털 서커스에 갇힌 6명의 인간들이 AI, 케인에게 시달린다는 내용인데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매우 디테일하다 서커스는 디지털 속 세상으로 절대 탈출이 불가능하다
마치 미완성된 오류들이 보여지며 현실과는 다른 이질감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애니는 주인공 폼니가 디지털 서커스에 갑작스럽게 오며 시작된다 여기서 서커스쇼의 오프닝을 인물들이 하는데 토끼 잭스, 인형같은 래거사,우울증 갱글,곤충수집가 킹어, 시니컬한 삼각형
주블,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AI단장 케인과 그의 애완동물 (조수?) 로 보이는 버블까지 등장하는데 카우프모라는 광대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등신대로 나온다 그리고 여기가 어딘지 혼란스러워 하는 폼니는 뭔일 생길것 같이 불안해 하는데 (당연하다..) 그런 그녀에게 캐릭터들의 반응을 보면 그 캐릭터의 특성을 잘 알수 있다 좋은 인상을 하고 있는 래거사는 친절하게 설명하고 악동인 잭스는 못 나간다며 괴롭힌다
그리고 주블은 시니컬하게 받아드린다 갱글은 자신의 가면이 깨져서 우울해 하고 킹거는 옷같은? 걸로 숨는다..?
이야기는 케인이 새로운 모험을 준비했다며 미친듯이 웃으며 "글로잉크를 잡아라"라는 모험을 하기로 한다 (?)
주블은 "잘들 놀아 나찾으면 죽여버린다"라고 말하고 가지만 글로잉크들이 주블을 잡아가고 잭스는 그 모습을 보며 밥먹으러 가냐며
시큰둥하게 말한다 그러자 래거사가 카우프모를 일단 보러가자고 하고 폼니와 잭스,래거사는 카우프모의 방으로 향한다 가면서 폼니가 래거사에게 여기 탈출이 불가능하냐고 말하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탈출이 불가능하다며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준다
카우프모의 방을 당연하다는 듯 열쇠로 여는 잭스의 모습은 (단원 전부의 방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능글맞은 그의 성격을 보여준다
하지만 카우프모는 일명 추상화라는 상태로 괴물로 변해있었고 잭스는 빤스런하고 래거사는 카우프모에게 맞아 상태가 불안정해진다
폼니는 카우프모에게 도망치고 빤스런한 잭스는 갱글과 킹어에게 가서 글로잉크 여왕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주블을 구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갱글에게 "숙녀분 먼저~"라고 말하고 갱글을 밀쳐버린다 ..? 그리고 주블이 잭스에게 폼니을 위한것 아니냐며 따지자
"시끄러워 에스컬레이터 소리 안 들려" 라고 말한다 (악동같은 잭스도 현실세계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시각 폼니는 이상한 곳에 들어가서 탈출이라고 적힌 문을 계속 열며 패닉에 빠지게 된다 점점 미쳐가는데 이를 케인이 서커스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그리고 모험이 끝난후 버블이 디지털 식사를 주며 단원들은 식사를 먹는데 폼니는 그걸 보며 미친듯이 웃는 모습으로
끝난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굉장히 뛰어난 수작이며 정말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이라고 생각한다 인디애니메이션으로 이토록 큰 성과를 이룬 사례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라고 느낀다 이 작품에서 감탄했던 것은 캐릭터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악동 토끼 잭스...ㅋㅋ
2화도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3화가 빨리 나오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