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듄" 봤습니다. ㅎ

<듄: 파트2>

어쩔 수 없이 동네 극장에서 "우선" 관람했습니다.

돌비, 아이맥스 원정길이 험난합니다.

당최 휴일날 괜찮은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1편보다 전개가 좀 깔끔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N차 하면서 확인 해봐야겠지만

이야기가 잘 흘러가다 생략된듯한 부분이

군데군데 느껴지네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엄하고 묵직한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충분합니다.

물론 SF스럽고 사막을 활용한 전투씬이

더 길고 다양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지 않았습니다.

웅장한 음악, 사막을 멋지게 담아낸 영상미를

보면서 상영시간 내내 주구장창

'돌비에서 들으면 죽여주겠다.'

'아이맥스로 보면 환상적이겠다.'

되뇌였네요. ㅎ

비록 용산까진 갈 순 없겠지만

노력해서 인근 도시에 특별관

서둘러 다녀 와야겠습니다.

P.S: 메가박스 오티가 여전히 남아있는 지점이 보이는데

       이번엔 오티 수량이 넉넉하게 제작이 된 듯 합니다.

       제가 오티를 매번 수집하는게 아니라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메가박스는 

        오티 수량을 넉넉하게 제작하면 OPP 봉투에

         담아 주지 않는거 같은데...?!

        그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오티는 멋져서 좋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