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고질라는 극중에서 진화? "여러 버전이 등장할 것"
할리우드판 고질라에도 드디어 여러 형태의 고질라가 등장한다? 몬스터버스 최신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 ‘모든 버전의 고질라’가 등장할 것을 감독 애덤 윈가드가 예고했다.
<고질라 vs 콩>(2021)의 속편인 <고질라 x 콩>에서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 고질라와 콩이 본격적인 협공을 펼친다. 다만, 극중에서는 고질라와 콩 모두 ‘각자의 진화’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고질라가 핑크빛으로 발광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것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 Empire에서 윈가드는 자신의 장치를 이렇게 말했다.
“고질라에게는 나만의 트레이닝 루틴이 있다. 나는 쇼 브라더스의 쿵푸 영화를 좋아하는데, 거기서 항상 ‘다음 상대는 이 녀석이고, 이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나를 단련해야 한다’는 식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는 모든 버전의 고질라를 보여줄 것이다.”
윈가드는 과거의 홍콩 쿵푸 영화를 예로 들었지만, 고질라 영화 팬이라면 <신 고질라>(2016)에서 고질라가 돌연변이를 반복한 것을 바로 떠올릴 것이다. 전작 <고질라 vs 콩> 개봉 당시 윈가드는 <신 고질라>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장 멋진 고질라 영화 중 하나”라고 칭송하며 보라색 방사열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고질라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신 고질라>에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신 고질라>에서는 고질라가 외형적으로 크게 변했지만, 몬스터 버스의 경우 이미 고질라로서의 모습이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큰 형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윈가드 감독은 콩에게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 고질라에는 어떤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을까?
또한, 고질라와 콩의 협공에서 윈가드가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전작에서도 경의를 표한 「리썰 웨폰」 시리즈다. “이 둘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은 ‘불안정 형사 콤비’라고 할 수 있다.”며 말을 하지 않는 괴수들 간의 의사소통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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