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캣퍼슨> 짧은 노스포 후기

하이재킹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께는 부족한 부분이 보이시겠지만 그래도 상업 영화로 이 정도 만들었으면 극장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파 걱정하시는데 우려스러운 부분은 없었고 영화의 이야기에 납득이 되면서 한국의 현대사가 또 이런 상황을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루함은 없었고 cg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보았습니다.

캣퍼슨은 요즘 세태를 담은 살벌한 연애 이야기입니다. 조금 떨어져서 이 영화를 지켜보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발칙한 영화였고 이 영화에 달리는 댓글과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를 보면서 그것마저도 이 영화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완벽하진 않아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