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의 신작 <넛트크래커> 주연

호러 영화 <할로윈> 시리즈와 <엑소시스트: 믿는 자>, 코미디 영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로 잘 알려진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의 신작 <넛트크래커(Nutcrackers)>에 벤 스틸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Deadline에 따르면, 스틸러의 6년 만의 영화 주연작인 이 영화는 일중독자 마이크(스틸러)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말썽꾸러기 조카 4명의 양육 시설을 찾기 위해 마지못해 오하이오 주 시골 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조카들이 아닌 자신이 새로운 ‘집’을 찾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스틸러는 제작도 맡았으며, 현재 오하이오주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최근 감독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스틸러는 애플TV+ 드라마 <세브란스: 단절> 시즌1(2022)으로 에미상 14개 부문 후보 중 2관왕에 올랐고, 쇼타임 드라마 <이스케이프 앳 댄모라>(18)로 미국 감독 조합상을 수상했다. 영화 주연은 17년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제대로 고른 신작)> 이후 처음이다.

(출처: 일본 e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