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Let Go'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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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제 사뮤엘과 놀란은 엄마와 함께 외딴 숲속의 오두막에서 삽니다. 엄마는 아들들에게 세상에 악마가 들이닥쳐서 끝장을 내고 자신들이 유일한 생존자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악마가 자신들을 홀려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집을 나가서 식량을 구할때는 항상 집과 연결된 로프로 몸을 묶고 다니도록 가르치죠. 소년들은 점점 성장하지만 그에 비해 숲에서 점점 먹을것을 구하기 힘들어 지는 생활이 계속되면서 놀란은 엄마가 봤다는 악마가 진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플롯도 그렇지만 이야기 진행도 알레한드로 아야의 영화라기 보다는 샤말란 영화 보는 느낌입니다. 이 말은 샤말란 영화 스타일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져왔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초중반 이야기가 너무 늘어지는데다가 후반부에 가도 긴장감은 좀 올라가지만 그외의 장점을 딱히 찾기가 힘드네요. 고어하지도 않고 이야기가 탄탄하지도 않고 두루뭉실하고, 긴장감도 약해요. 호러로도 스릴러로도 좋은 점수를 줄수가 없네요. 내가 아는 알레한드로 아야의 영화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스튜디오에서는 호러 프렌차이즈를 생각하고 만들었다는데, 그때문인지 이야기도 끝맺는둥 마는둥 하는게 영 맘에 안들었네요. 프렌차이즈가 성공하려면 1편이 성공해야 하는데 쩝...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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