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영화 대외비 : 양산형 느와르정치스릴러

* 영화 대외비에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영화 대외비를 봤습니다 나름 재밌게보긴했습니다만 단점이 장점보다 많은영화라는건 부인할수없는영화같습니다

지나친 클리셰남발

영화 초반에 나름 정의로운 정치인이 흑화해가는 가정을 그린것자체가 사실 너무 뻔한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작은 반전들또한 이미 다른 영화에서 써먹었던 방법들을 너무 그대로 써먹는것같아서 예상하기 쉬웠습니다

"판 한번 뒤집어엎을까?" 라는 저 포스트문구부터 사실식상하다는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마치 " 자 선수입장"으로 시작되는 케이퍼무비를보는듯한느낌

신념이 있는듯한 여기자는 더킹의 여검사에 대한 기시감이 느껴지고 그것외에도 권력자들의 밀실정치는 내부자들에서, 영화의 시,공간배경은 범죄와의전쟁이 떠올랐습니다.마지막에 김무열이 배신하는장면에서 한번더 반전을 주면서 결국 조진웅이 김무열을 처리하는장면으로끝나는건 신세계 마지막장면이 떠올랐고요

이 영화들을 베꼈다거나 표절이란말을하려는게 아닙니다

앞 영화들에서 본것들을 또 보는것같은 기시감을 지울수없다는것이 이 영화의 큰 단점이란것입니다

하늘아래에 새로운것이 없다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 뭐하나 새로운한방을 보여줬으면싶었는데 그런 한방은없었습니다

단점만 너무 나열한것같아서 마치 제가 이영화를 재미없게보셨다고생각하실수있지만 기본적으로 재미있는영화입니다

소재도 소재고,배우들또한 너무 좋은배우들이여서그런지 연기보는맛이있는영화였습니다 이성민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이 영화의 수준이 한단계정도는 업그레이드되는느낌이였습니다 연기만으로요 

정사장으로 나온 배우는 잘모르는배우인데 검찰정에 고발하러가면서 조진웅과 통화는장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그래도 영화란것은 결국 영화를 보는 시간떼우는 오락적요소가 크다는것을 본다면 영화 내내 최소한 시계를 보고싶단생각이 들정도로 지루한건없다는건 장점같네요  다만 감독의 역량이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점수를 준다면 10점만점에서 6점정도를 주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