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스페셜 티켓 받고 컴백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소울을 곧바로 보기 위해 디즈니 시네마를 20분 텀으로 재입장 합니다.

2/7 (화) 까지 진행하는 디즈니 / 픽사  기획전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건 '소울' 이였습니다.

재즈의 매력을 뽐내는 OST 도 좋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거죠?"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건 알죠. 모든 순간을 즐기며 살거라는거"

이 대사가 듣고 싶었어요.

OST 때문에 다시 봤는데, 오히려 공감되는 대사가 많아서 N차 하게된 영화.

CGV 정책이 바뀌어서 상영관에서 노래 다 듣고 종료 시간에 맞추어서 나갔습니다.

불편하다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찬성 입장입니다. 특히 개봉일에 서둘러 나가려는걸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뽑기 운은 없었습니다. 같은 걸로만 2개.

다음에는 '코코' 관람으로 빨간 티켓 도전합니다.

랜덤 증정인걸 알지만 오늘 픽사 2편 봤다고 스페셜 티켓도 픽사로만 받은건가... 혼자 생각했어요.

영화관에서 나올때는 재즈의 선율이 충만했지만 택시 잡으며 새벽 찬바람 맞으니 다른 생각은 지워지고 어서 이불 속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주말에 영화 보러 외출하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