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산 화재경보 오작동시, CGV의 대처는... 0점입니다!
파랑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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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하고 10여분정도 경과시..
좌측, 우측 비상문의 불빛이 번쩍~번쩍 하면서..무슨 소리가 나더라구요.
첨에는 관크분(?!)이 사진촬영하는줄 알았습니다.;;;
아니 왜 시작부분에서 촬영을??? 하고 생각했는데...
옆에분이 "아이~씨" 하면서 일어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화재경보음이 울린건가?
실제 상황인건가? 하고..긴가민가 했지만..
일단 퇴장하기 시작 했습니다.
7층 중앙통로까지 질서정연하게 밀치는 사람없이
천천히 나오는건 좋았는데...
직원들의 안내는 없었습니다.!!
일단 화재경보가 울렸으면
(오작동 여부는 당연히 나중에 판단해야되는거고)
빨리 관람 중단하고 대피하라고 소리쳐 안내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중앙통로까지 나오는데...
와~ 대피하라고 안내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어서 황당하더라구요...@.@
무전기로 진짜화재가 발생했는지 묻고 있을게 아니라..
일단 관객들 대피 안내가 먼저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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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 어떤 새X가 카메라 플래시 켰어?'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뜨길래
'아이씨 뭐야?' 또 속으로 생각하다가
일단 안나갔죠. 그 익무에서 화재경보 오작동 사례를 몇 개 봐가지고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사실 그랬봐였어요. 어수선한 분위기에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또 만에 하나 진짜 불 난 것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어지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