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놀란, <다크 나이트> 4편 “기회가 된다면 만들고 싶다”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브루스 웨인 역을 맡은 <다크 나이트> 3부작의 각본을 맡은 조나단 놀란이 4편 제작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나단 놀란은 시리즈 2편 <다크 나이트>(2008)와 3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의 각본을 맡았으며, 1편 <배트맨 비긴즈>(2005)에서도 스토리 구축에 기여하는 등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3부작의 실현에 일등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해외 프로그램 SHOWHA에 출연한 조나단은 <다크 나이트>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꿈같지 않느냐”고 즉답했다.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모건 프리먼 등 출연진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최고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4번째 영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그런 영화에서의 경험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짜릿했다”고 말했다.
현재 ‘배트맨’ 관련 실사 영화로는 로버트 패티슨 주연의 <더 배트맨> 2편과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이끄는 새로운 DC 유니버스에서 제작 중인 <브레이브 앤 볼드>가 진행 중이다. “다음 배트맨은 누가 연기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조나단은 “나에게 배트맨은 언제나 크리스찬 뿐이다”라며 힘주어 말하며 베일과의 재호흡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참고로 베일은 2022년 당시 인터뷰에서 배트맨 역에 대해 언급하며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3편의 영화를 만들자. 운이 좋아서 그것이 모두 실현된다면 거기서 딱 끝내자”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복귀에 대해서는 크리스토퍼가 원한다면 “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리즈 4편 제작의 여부는 조나단 놀란도 크리스찬 베일도 아닌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달린 듯하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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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죠 3부작으로 완벽한 마무리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