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범죄도시 후기. 스포 유
루니
648 1 2
첫 시작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2>1>>>4>>>>>>3 순서로 평가합니다.
저는 백창기역에 대한 기대를 엄청하고갔는데 강해상 보다 오히려 잔혹함이나 폭력성은 낮았다고 생각되네요
백창기 부하가 더 소름돋았습니다. 화장실에서 미친듯이 싸우는데 다시 일어나서 덤비는데 무서웠습니다
이제 마동석의 유머로 한마디로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은 지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 500만을 넘어가는 영화라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들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할수있으나 3부터시작된 몇마디 유머로 상황을 바꾸는 건.. 90년대 00년대식으로 오히려 회귀하는것 같아요
범죄도시 1탄이 왜 지속적으로 좋은평가를 받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처음에는 조선족들끼리 싸움인줄 알았으나 윤계상이 뒤에서 작업을 치고있었고, 그 상황을 잘 만들었기에 마석도가 혼란에 빠졌죠 거기다가 사람을 토막낸다는 폭력성까지 있었으니까요
뱀처럼 빠져나가는 윤계상을 머리와 힘으로 누르는 마석도를 보고 참 통쾌했는데 이제 그런 내러티브는 더이상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좀 진지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5편부터는 아예 다른영화라고 하니까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