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전편을 오마주한 14 포인트! (스포, 스압주의)
탑건 매버릭은 영화의 구성이나 등장인물의 면면이 여러모로 전편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데요.
전체 흐름이 1.항모 이착함 >2.특이한사건+똘끼
>3.탑건차출+펍 > 5.훈련중 사건사고(트라우마)
>5.실제전투(트라우마 극복) >6.화해+사랑+비행
이런식으로 구성되는 점이 비슷하기도 하고...
교관(찰리/매버릭)이 와서 훈련생(들)이랑 투닥투닥거리다가 사랑?에 빠지게되는 점이나...
훈련생들 간에 대립구도가 있다거나, 사이 안좋은 이들끼리 구해주며 끈끈해진다던가...
아버지와 관련된 문제를 교관(바이퍼/매버릭)과의 대화/다툼?으로 푼다던가...하는
각 인물 간의 구도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매버릭은 매버릭+교관 찰리+교관 바이퍼가 섞인듯 하고,
아이스맨은 교관 바이퍼의 역할인 듯 했어요.
의외로 루스터보단 행맨이 매버릭 닮은꼴 같았고,
루스터는 의외로 보수적인 전투스타일이 아이스맨+아빠 구스가 섞인듯한 느낌이더군요.
영화가 묘하게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하면서도 전편을 답습한다기보단 더욱 다채롭고 깊이있게 변주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1편을 뛰어넘는 명작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전투기 명장면 부분은 따로 다룰 생각이라, 이번엔 전편의 오마주/드라마에 관한 부분만 뽑아봤어요.
(F-14 톰캣에 맞추고 싶어서 14개로 우겨넣은건 안비밀! ㅋ)
1. 오프닝의 이/착함씬과 ost <Danger Zone>
일단 시작부터 영화사 로고와 함께 울려퍼지는 앤썸 종소리+댄저존에 전율이?!! 오오오오...
동일한 탑건스쿨 자막(+women 추가)에 이어...
이거시 해군이다!(공군아님ㅋ)를 표방한 이함/착함씬으로 오프닝을 여는게 탑건의 시그니처가 된듯요.
주황빛의 화면에 펼쳐진 항모와 전투기들!
캐터펄트에 탁 걸어 빠르게 사출시키는거나,
어레스팅 와이어에 걸려 확 멈추게되는 건 정말..... 해군 함재기의 간지 그 자체지요!! 😘
2. 사진, 선글라스, 항공점퍼와 카와사키 바이크!
격납고 안에서 전편의 매버릭과 구스, 아이스맨과의 추억의 사진들을 훑고...
선글라스를 확 챙기고, 등판에 패치가 알록달록하게 붙은 전편의 그 36년된 항공점퍼를 촥 입은 뒤,
천을 촥 걷으면, 똭 보이는 카와사키 바이크!! 😍
이걸타고 달리며 우리는 과거 탑건1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놓고,
본인은 미래형 전투기 다크스타로 나아가는군요.
3. 쥔공의 객기! 하지말란 짓을 꼭 하는...ㅋ
전편에서 매버릭과 구스는 미그-28을 만나 거꾸로 마주보고, 인★ 감성의 사진을 찍는 똘끼짓을 벌이는데요. ㅋㅋㅋ
바로 착함하란 명령에 불복하고 넋나간 쿠거의 착함을 옆에서 보좌하기도...
이번편에서도 꼭 하지말라는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마하10.0!, 그걸 안지키고 오바를 합니다.
역시나 이 매버릭이 어떤류의 인물인지 설명해주는 초반 시퀀스!!
참고로 10 찍기직전 읊조리는 "말해줘... 구스." (talk to me, Goose)는 순간 울컥하는 포인트였네요. 😭
그나저나 전편에선 관제탑 가까이에서 브앙~ 몰아 된통 혼났는데,
이번엔 제독님 앞에서 브앙~ 출격한다는...ㅋㅋㅋ
(막판에 항모-사이클론 앞을 브앙~ 돌기도....😅)
4. Not Today!후 울려퍼지는 추억의 <Anthem>
이 똘끼 탱천한 매버릭은 눈치도 더럽게 없어서 겁나게 수훈받았지만,(distinguished)
훈장만 주렁주렁~ 장식된 아직도 대령입니다.(highly decorated captain)
분명 상관들 맘속에 매버릭은 1순위가 아님에도...
(1)때려친 리더기 vs (2)든든한 빽/윙맨 덕에 탑건으로 가게되죠.
(보내주는 상관이 머머리라는 것도 혹시 오마주? ㅎ)
제독이 드론에 밀려 파일럿들 죄다 사라질 거라고 말하지만, 매버릭은 낫투데이!를 외치곤....
그 순간 삽입되는 ost 탑건 앤썸(Anthem)!!! +_+
아까 오토바이 달릴때 전투기 안떠서 섭했지요?ㅋ 슬마~ 우리가 준비를 안했을까...
톰형이 돌비포스터 찍으러 브아앙 달려나가는데 때맞춰 F/A-18이 날아오릅니다. 키야~~😆
5. 펍 : 교관을 작업/다구리 + 추억의 피아노 😭
펍에 홀로온 교관 (1)여주인공 찰리와 (2)매버릭,
아직 아무도 그녀/그의 정체를 모르는데...
전편에선 매버릭이 사람들과 다같이 씐나게 쪽주는 느낌으로 노래하며 작업을 걸었고,
이번편에선 매버릭이 종칠만한 실수를 저질렀다가 돈이 없어 또 종쳤... 여튼,
행맨을 필두로 한 훈련생(실은 졸업생)들에게 끌려나가 쪽팔리게 펍 밖으로 내동댕이 쳐집니다! 😂
근데, 아아.......
전편에서 구스 아들을 피아노 뚜껑 위에 앉혀놓고 구스와 함께 부르던 노래 <Great Balls of Fire>를...
거위(Goose) 아들내미 수탉(Rooster)이 똑같이 피아노치며 목에 핏대가 서도록 흥겹게 부르는...😭
톰형은 잠시 추억에 잠기다 구스의 사고사과 관련된 회상씬이 이어지는데...
탑건 이영화... 제대로 출격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광광 슬퍼지네요.
6. 매버릭 닮은 행맨 + 구스 존똑 루스터
다음날 교관에게 저지른 실수를 깨달고 민망해하는 행맨은 전편의 매버릭을 오마주한 거지요. ㅋㅋㅋㅋ
묘하게 쥔공한테 깐족이는 느낌에 아이스맨 포지션일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최고거든?! 이런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리더기/윙맨이 따로노는 전투 스탈은 보면볼수록 옛날 매버릭입니다.
구스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의 아들냄!
루스터는 전투스타일이 차분하고 윙맨을 아끼는 게, 오히려 아이스맨을 닮았네요. 너도 사령관이될 상?
(매버릭 한스푼+아이스맨 한컵+구스 한바가지 같더란...)
그나저나, 행맨은 루스터 아빠 구스의 사진을 발견하고, 어차피 쟨 안뽑히겠네! 싶어 애를 긁어대는...
7. 전편을 오마주한 비슷한 스타일의 비행훈련!
전투기 액숀은 따로 적어볼 생각이지만, 비행시퀀스 또한 굉장히 오마주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말란 고도제한 어기기는 기본이요.(루스터)
(매버릭이 전편에서 최저고도 어기며 교관을 잡았는데, 이제 본인이 교관돼서도 여전히 이걸 싫어하는...ㅋㅋㅋ)
윙맨 버리고 독자 행동하는 것도 나오고,(행맨)
(엄밀히 따지면, 전편에서 매버릭은 자기가 윙맨이지만 리더기 안따르고 매번 독자적으로 빠져서 전투하죠.)
햇빛 속으로 숨어서 못찾거나 뒤집어 마주보는 씬도 나옵니다. (1)미그기>(2)행맨,루스터
전편에선 MiG-28 신경을 긁으며 얼른 떠나가라고 사진찍을 때 요롷게 했었으나,
이번엔 루스터의 신경을? 긁어 잠재능력을 끄집어 내기위해 요론 짓거리?를...
참고로 도그파이트에서 꼬리가 잡히자,
순간 서행하며 기수를 들어 다시 뒤를 잡는 코브라 기동도 전편에 나왔었지요. 😊
8. 해변가의 비치발리볼 > 도그파이트 풋볼
아....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요 <I Ain't Worried> 음악도 넘나 좋고, 분위기도 좋고, 영상도 좋고...
몸도 엄청나게 좋군요! 😍 ㅋㅋㅋㅋㅋ
전편의 비치발리볼이 공수겸용? 럭비로 바꼈는데... 톰형은 관객이 뭘 그리워하는지 넘나 잘아는듯요!
아주그냥~!!! ㅋㅋㅋㅋㅋ 😊
숙이고 있다가 선글라스 올리는 옛 톰형의 표정까지 그대로 재현해줍니다. (아... 그런표정 짓지말라니까요!)
이번편에서는 행맨의 포효와 루스터의 호랑나비춤?ㅋ, 귀요미 밥만 티셔츠입음이 킬포로군요. ㅎㅎ
9. 여주인공네 집 방문은 두번째가 찐임! ㅋ
1편에서 대사로만 나왔던 페니 벤자민!!
관제탑 저공비행해서 제독딸 놀래켰단 이야기와,
구스 아내 멕라이언이 둘이 썸있었단 늬앙스로 얘기했던 인물을... 이렇게 살려내네요! ㅋㅋㅋㅋ
이번편에선 몰래 전투기 태웠다 걸렸다고 했는데,
제독딸이라선가 둘의 첫대화가 이번엔 또 어떤 다른 제독들을 엿먹였나?란 드립을 치더라는...
그나저나, 여주인공네 집방문은 역시 첫번째에 이루어지지 않는군요.
전편에선 찰리가 초대했으나... 운동후 샤워못한 매버릭이 튕기고 가버리자, 아쉬워하는 표정이 킬포였는데요.
이번편엔 제니퍼 코넬리가 튕겨놓고, 문뒤에서 심쿵했으나 잘참았다?!!같은 묘한 표정을 짓더라는...
애태워놓고 밀당하는 포지셔닝의 남녀가 바꼈군요.
그러나 두번째 집방문은 역시 성공적? (문 열어놓는게 은근 웃음포인트였던!)
전편을 기억하는 분들은 키스와 동시에 어맛? 야릇하겠다! 라며 기대했을텐데, (솔직히 침 꼴깍 설레발 친..)
너무나 바람직한... 옷입고 대화씬에 이은 창문 앞에 딸? 으응?! ㅋㅋㅋㅋㅋ
둘다 교관으로서/엄마로서의 본을 보이기 위해 자꾸 매버릭을 밀어냈다?는 것 또한 비슷하네요.
10. 구스 죽음의 트라우마 + 아빠로 인한 발목
피닉스가 버드(bird) 스트라이크로 추락했을 때, 고도가 낮았던데다 낙하산을 안보여주길래...
아... 구스가 그렇게 죽었는데, 얘네도 빼박 죽었겠다 착각하게 만드는데요. 다행히 살아있던!! 휴우~
그러나 못지않게 충격받은 루스터에게 매버릭은...
구스가 죽었을 때 교관 바이퍼기 자기한테 말했던 그 얘기를 고대로 본인이 하게 됩니다.
"비행 많이 하다보면, 겪는 일이야..."
아아... 이제 톰형이 나이들어 어른(자칫 꼰대 같은...)의 포지셔닝으로 바꼈구나가 확 느껴진 대사였어요.
더불어 매버릭도 베트남전에서 1급기밀이 된 아버지의 사고사로 사관학교 입학이 어려웠었는데,
정작 본인은 루스터의 사관학교 입학을 구스를 잃은 아내의 유언때문에 4년이나 막았군요. 😢
여러모로 전편의 사고로 인한 두사람의 트라우마와 아버지(친구)에 대한 반항심이 드러난 부분이네요.
11. 아이스맨vs매버릭 누가 최고의 파일럿?!
세상에... 이 영화에 실제로 후두암 투병중인 발 킬머가 실물로 출연할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승승장구해서 4성제독이자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되어 톰형의 든든한 뒷배/동앗줄/윙맨이 되어주고 있었던...😳
전편에선 교관 바이퍼(아빠친구)가 구스의 죽음 직후 매버릭에게 말해줬던,
It's time to let go. 이젠 보내줘야해...를 아이스맨이 타이핑으로 이야기하다가,
자신감 바닥에 떨어진 매버릭에게 힘겨운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며 힘을 북돋아주는군요.
해군은 너가 필요해, 키드(루스터)도 너가 필요해...
아아... 영화계엔 톰형이 필요해요!!!
그나저나 전 예고편으로 누가 죽는줄은 알았지만, 그게 아이스맨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엉엉...😭
분위기 망칠까봐 누가 최고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는 매버릭 인생 최고의 윙맨이었습니다.
12. 늦되다가 따라붙음! talk to me 구스/아빠...
매버릭이 처음 다크스타에서 마하10.0 올릴때도 "말해줘 구스"를 읊조렸는데,
(원래 뒷좌석 관제사-구스에게 상황 알려달란 뜻으로, 이번엔 피닉스의 "Talk to me, BOB"도 은근 많이 나옵니다.)
루스터 또한 실제 작전 협곡에서 찬찬~히 가다 뒤쳐지자, "말해줘요. 아빠"를 부르고...
마치 거기에 응답하듯이 매버릭이 "Don't Think, Just Do!"를 외치자 부스트 업! 하여 브아앙~ 따라잡습니다.
이건 전편에서 구스를 잃은 뒤 매버릭이 실전에서 전우들의 구세주(savior)로서 뒤늦게 출격했을 때,
트라우마로 인해 자꾸 회피하다가 "Talk to me, Goose" 읊조리고 제대로 싸우게된 걸 오마주한 것이지요. 😭
참고로 생각하지말고 걍 해!! 라는 대사는 전편에서 그가 여주이자 교관 찰리에게 했던 말로...
과거사례+미그기특성 교육 도중, 미그기 상대할 때 대체 뭔 생각으로 그렇게 한거냐!며 따지자,
생각할 틈이 어딨나! 생각하는 순간 죽는거라며 본능에 따랐던 거란 반박을 했었지요.
톰형이 빡쳐서 여주 씹고 달려가다가 결국 극적인 화해, 키스+기타 으응?을 Just do!하게된 계기...ㅋ
13. 매버릭의 뒤 구스자리에 아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가 전편속 추억의 전투기였던 히든카드 F-14 톰캣을 타고 이루어지다니?!!
F-14 뒷자리에 탑승했던 매버릭 짝꿍 무기관제사-구스자리에 그의 아들 루스터가 똭 올라타는데!
아아아아......... 이건... 걍 대놓고 광광 울라는거죠!!
이때부터 저는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
근데 왜 날개를 벌써 피냐구요? 톰캣은 원래 활주로가 짧은 항모에선 날개피고 이함하지요! 😏
유도로 수준의 짧은 활주로도 함재기 파일럿에게는 이륙 쌉가능! (이거시 해군이다2222)
옛 골동품을 몰고, 5세대 최신형 스텔스기 수호이를 2대나 격추했으나, 어랏? 또 한대가?!!!
(이또한 2대 아닌, 4대 아닌, 5대아닌, 6대였던 전편을 오마주한...)
But, 미사일도 없고 기관포도 없고 플레어도 없고,
전편에서 헬멧에 있는 탈출용 끈이 안잡혀서 구스가 고생하다 결국 죽었는데, 이번엔 루스터의 끈이 안땡겨지는군요.
정말 절망적이게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며 매버릭이 외치는 "I'm Sorry, GOOSE!"
14. 아이스맨/톰형 위기에 매버릭/행맨 출격!
아아... 솔직히 우리 행맨 대기하고 있을 때, 전 출격 예상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편에서도 아이스맨을 구하러 매버릭이 나타나듯, 매버릭+루스터 구하러 행맨이 뜰 줄 알았다구요!
미소가 알흠다운 우리으 구세주(savior) 기장님!
목소리도 어찌나 잔망스러운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
녜녜~ 안전벨트 잘 메고 탑친자가 되어 따라가겠습니다!!!
솔직히 약간 어거지로 몇갠 합치면서 F-14에 맞춰 오마주 장면을 꼽아봤는데요.
담엔 전투기 액숀 명장면에 담긴 함의 F-18가 출격할 예정입니다. 😉
(예고편을 나노단위로 캡쳐하느라 넘 오래걸렷;;;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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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추천인 74
댓글 3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봐도봐도 또보고싶네요! ㅜㅜ
.
몇십년만에 속편을 만들때 오마주는 이렇게하는거다!! 란 정석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저도 막 눈물이 나던데...
진짜 1편을 당시에 보며 설레셨던 분들은 이번편 보면서 추억에 잠겨 엄청나게 울거 같아요.
.
구글링만 하면 원하는게 안뜨거나 엄한 다른것들도 넘 많이 떠서요. ㅜㅜ
공홈이랑 imbd거 받고, 예고편 두개 속 장면을 드립다 캡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팀리더로 임명받고 정복차림으로 바에 와서 페니와 얘기하고 포옹..,하고 마지막 엔딩에서 격납고에서 비행기 수리할때 루스터랑 투샷, 찾아온 페니와 같이 비행기 탈때..,이 장면들에서 대사가 전혀 없던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정이 올라오는 거 같은 기분이...ㅜㅜ
크 14개 디테일 개추입니당!_!
개인적으론 교관소개 장면에서 전장면 생각을 못해서 훈련생이 난감해하는 모습 보고
와 저 똘아이 매버릭이 우리 선생님이야? 하고 피곤해하는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전 장면에서 교관을 술집 밖으로 던져버렷죠
네~ 행맨이 노땅앞으로 술네병 추가요~라고 말하며 왠 모르는 호구 아재?한테 윙크했다가...
페니가 또 종치자마자 냅다 달려와서 끌어내버리는...ㅋㅋㅋㅋ
(페니랑 친한가...펍 단골손님이었나봐요. ㅋ)
쉽고 가독성 좋게 쓰자가 모토인데, 나름 성공했나보네요. ㅎㅎㅎ
잘하믄 주말내에 전투기 액숀편도 나올수 있을듯요. :)
전편을 안봐도 이해는 가지만, 다들 전편을 꼭 보고가시라고 한 게 이거 때문이었죠.
정말 오마주를 기가막히게 한 영화입니다. ㅠㅠ
과연 이영화 끝까지 심장안터지고 볼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니퍼 코넬리 1편의 연결점이 대사라니 다시 1편 보게되면 잘 살펴봐야겠네요.(2편 보기전 미리 dvd로 1편 봐서 대부분 연결이 되더군요.)
나중에 맥라이언이 페니랑도 그랬고...라면서 다시한번 얼핏 언급해주지요. ㅎㅎㅎ
그래선가 이번편에 제독들 또 누구 괴롭혔니? 하는 페니 대사가 은근 웃겼어요. :)
1편을 보고 간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언급하신 많은 장면들 보면서 '아 1편에선 말야...'라고 꼰대처럼 속으로 중얼거리며 봤던 기억이ㅋㅋㅋㅋㅋ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안봐도 이해는 되지만, 안보면 감동코드를 반도 못느낍니다. ㅠㅠ
탑건뽕이 차오르는 순간이지요. 😍
양질의 글 너무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놓고 두고두고 읽을게요!
와 엄청난 글입니다.
오마주 덩어리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매버릭;;;;
진짜 제대로 된 명작의 탄생입니다
매트릭스는 영 실망이었는데, 탑건은 눈물이 쥘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