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콩님 나눔) [모어 ] 영화와 gv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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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는 무주 산골 영화제에서부터 gv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일정때문에 메모리아 gv만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와서 굉장히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였어요~
# 독창적인 비쥬얼
일단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엄숙성을 과감히 떨쳐버립니다 ~ 마치 한 편의 록 뮤지컬을 보는듯 화려해요~ 토드 헤인즈 감독의 "벨벳 골드마인"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모지민 배우의 강력한 존재감이 큰 역활을 한 때문이고 감독님의 연출이 너무 훌륭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 화려한 이미지속의 고통과 슬픔
모어의 이미지는 화려하지만 그 속에는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한 아티스트의 고통과 슬픔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 고통은 발레와 무용으로 일평생을 단련해온 모지민 배우의 근육의 몸에도 뚝뚝 묻어나오며 때로는 나레이션으로 때로는 음악과 춤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음악과 춤이 곧 스토리텔링
모어가 다른 다큐멘터리와 다른 점은 또한 그 무거운듯 가벼운 스토리텔링의 전달방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겁고 슬플수도 있는 아티스트 모어 모지민의 일생이 춤과 노래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무겁지 않고 흥겹게 볼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모어 ~ "익무" 덕분에 너무 잘봤습니다
Gv시간도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어요!!
다시한번 나눔해주신 삐삐콩님 감사합니다!!
익무 최고👍🏻 모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