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 나라 일본의 지난주 박스오피스...

<러브 라이브> 극장판 애니가 일본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충 명성(?)은 들었는데...

물건너 오덕들이 오랜만에 화력 집중한 모양입니다.

원작은 음반 출시는, 물론 라이브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가상 아이돌 캐릭터들이 나오는 TV 애니입니다.

6월 13~14일 첫 개봉 주말 동안 일본 내 121개 상영관에서 개봉.

관객 동원 25만1811명, 흥행 수익 약 4억 엔(약 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iga.com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상영관에서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고 하네요.

클리어파일 포함 10종류의 예매권 1탄...

클리어 포스터 포함 9종류의 예매권 2탄이.. 몽땅 다 매진됐는데..

실제 관객 한 사람 당 여러 개 이상 중복 구매했을 거란 예측입니다.

최종 흥행 수입은 20억 엔(약 180억 원) 이상도 가능할 거라고.

오덕 애니의 깜짝 돌풍으로 일본서 동시 개봉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2위에 그쳤습니다.

일본내 323개 상영관에서 주말 동안 18만 여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러브라이브>가 대박이라 그렇지.. 이 성적도 준수한 편이라고 하네요.

전주 1위로 출발한 디즈니 애니 <투모로우랜드>가 3위로 순위 하락

일본 만화 원작 실사 영화 <예고범>이 4위

역시 만화 원작, 소노 시온 감독의 <신주쿠 스완>이 5위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가 6위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이니시에이션 러브>가 7위

인기 온라인 소설 원작 <비리걀>이 8위

<짱구는 못말려> 신작 극장판이 9위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앙>이 10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