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영화의 실제장소 (약스포, 구글맵+사진스압)
이번엔 촬영장소가 아닌 실제 영국왕실 및 스펜서가의 장소를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요거랑 함 비교해서 보세요. 🧐
[스펜서] 영화속 촬영장소 (스포, 구글맵+사진)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위치 구글맵과 공식 홈페이지가 뜹니다. :)
1. 헌스탠턴 해변과 절벽 (Old Hunstanton Beach and Cluffs)
https://goo.gl/maps/Uka1hSsr2gHCRzdb6
영화에 나온 해변이 실제 샌드링엄 왕실 별장+스펜서의 파크하우스 근처에 있더군요. (차로 20분)
왠지 다이애나비가 바람쐬고플 때 요 해변을 진짜로 가봤을 거 같아서...
촬영장소가 아닌 실제장소 항목에 넣어보았습니다. ㅎㅎㅎ
(유일하게 실제=촬영장소가 같단 생각을...)
바닷가에서 마구 뛰어다닐 때, 해안가의 하얀 절벽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굉장히 영국스러운 지형이라 느꼈네요. ㅎㅎ
아무래도 이때문에 독일이 아닌 실제 샌드링엄 지역의 헌스탠턴 해변에서 찍은듯한...
2.성 막달라마리아 교회 (St. Mary Magdalene Church)
https://goo.gl/maps/cMuGWqJtje2cCaEX6
https://www.sandringhamchurches.org.uk/
실제로 영국 왕실이 크리스마스에 샌드링엄 별장에 머무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당일에 미사를 드리러 가는 성공회성당이라고 합니다.
이때 대중을 마주치며 인사/덕담을 나눈다는군요.
성당의 위치는 왕실별장이랑 스펜서 고향집 중간에 있답니다.
규모는 가족/친인척용? 성당답게 나름 아담한 편인데, 안에는 또 화려한...
3. 파크하우스 호텔 (Park House Hotel)
https://goo.gl/maps/EPwoF8efNVUmzyUV7
https://www.leonardcheshire.org/get-support/communities-and-family/accessible-holidays/our-hotel-sandringham
다이애나비가 태어나 14살까지 살았던 스펜서가의 파크하우스입니다.
실제론 왕실 소유지였으며, 스펜서가에 임대한 거였다네요. (어쩐지 같은 단지 안에 들어가있더라니...)
자료에선 1마일(1.5km)라고 하던데, 실제 지도를 보니까 여기랑 왕실별장의 거리가 400m밖에 안되더라구요.
진짜 시댁 별장 코앞에 고향집이 있던... 😨
나중에 스펜서 가족이 다른 곳으로 이사간 다음에, 영화에서처럼 폐허가 되진 않았고...
왕실이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서 현재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샌드링엄 별장 (Sandringham Estate)
https://g.page/Sandringham1870?share
https://sandringhamestate.co.uk/
실제로 왕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던 샌드링엄 별장입니다.
붉은 벽돌건물이 독특한데,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져 있는게 정말 가드닝의 나라 영국스럽네요. ㅎㅎ
근처에 호수가 있는데, 풍경식 정원(Landscape garden / Picturesque garden)으로 자연스럽게 잘 만들었군요.
촬영장소였던 독일 노르드키르헨 성은 기하학적으로 각이 똭 잡혀있는 프랑스식 정원이더만...
왕실의 위압감을 느끼게 하려고 거길 고른걸까요?
붉은계열 벽돌건물이랑 주변에 물이 많은 거 말곤, 실제 샌드링엄 궁이랑 영화속 궁이랑 스타일이 많이 다른 듯한...
실제장소가 좀더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왕실가족이 머무르지 않을 때는 관광객을 받고 있나 봅니다.
금욜마다 랜드로버 사파리 투어가 있으며, 시즌별로 플라워쇼나 각종 음악 콘서트, 파티도 열고...
8월엔 야외 영화상영(영국답게 007?!ㅋㅋㅋ)이랑 연극(신데렐라, 오만과 편견)도 하는군요.
그밖에 5마일(8km) 달리기대회, 하프마라톤, 승마대회 등등 이것저것 이벤트가 많은거 같아요. 😃
여하튼 실제로 시댁별장-성당-고향집이 같은 단지내에 이렇게나 가깝게 있었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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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추천인 1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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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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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익무라고 출처남겨주심 더욱 감사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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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풍경화 그린거 마냥 자연스럽게 만드는 걸로 유명하죠.
프랑스는 아무래도 루이 14세 같은 절대왕권 땜에 조경에도 각이 똭!! ㅋㅋㅋㅋ
저는 루이스웨인 담주에 볼듯 한데, 기대중입니다. :)
여기서 갈릴지 일치할지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사진 찾다보니 여행가고픈 생각이 뿜뿜 합니다. 세상엔 이쁘고 멋진 곳들이 참 많은듯요.
날 좋을때 호수랑 정원 구경하면서 거닐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모아서 재구성한 사진들 퍼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