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지 시리즈 - Cinefex Magazine

예전부터 영화관련 잡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하나씩 간단하게 소개해보고 싶어서 몇 자 끄적여봅니당 최소한 4가지 정도는 소개 드릴거 같아요.
이번에 소개드릴 잡지 이름은 'Cinefex'라고 합니다. 이 잡지는 영화의 특수효과가 어떻게 또는 어떤식으로 만들어지고 반영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특수효과 잡지입니다. 안타깝지만 최근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잡지가 되었어요.
첫 발간을 담당했던 사람은 '에일리언'과 1979년작 '스타트렉 모션 픽쳐스' 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Don Shay입니다. Don Shay는 Cinefex 첫 이슈를 혼자 기획하고 작성했으며 이전에도 특수효과에 관한 잡지를 몇 번 출간한 적이 있었어요. 1980년 첫 출간 이전에 1933년 킹콩을 연출할때 사용했던 스톱모션에 관한 이야기를 써서 출간하기도 했고 1962년부터 67년 5년동안 5개 이슈를 K-Scope라는 이름으로 특수효과 잡지를 발해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1980년 한 사람으로 시작된 세계의 유일무이한 특수효과에 관한 잡지는 오프라인 소재의 부재와 코로나 발병까지 겹쳐서 결국 2020년 172호를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어요.
ㄴ 과거 출간되었던 잡지 커버 사진들
Cinefex가 지원하는 컨텐츠 종류는 2가지에요. 1개는 종이로된 잡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전자구독 서비스에요.
저는 종이 잡지를 1권 보유하고 있지만 전자 서비스는 구독해보지 않아 현재에도 사용 가능한지는 의문입니다.
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2가지, 127번부터 172번까지 볼 수 있는 모던 컬렉션과 1번부터 126번까지 보는 클래식 컨텐츠가 있어요.
종이 잡지 같은 경우는 원래도 인쇄량이 많지 않았던걸로 추청되지만 호가 끝나갈수록 인쇄량도 줄어들어 현재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는 재고 찾는것조차 쉽지 않고 아마존 쇼핑몰에도 재고가 많지 않은 편이에요. 물론 당사 홈페이지에서 종이 잡지 재고가 있는 서점을 검색할 수 있게 검색 서비스도 있지만 8개 국가 한정이라 대한민국에서는 쓸 수가 없어요.
잡지는 보통 3~4개 영화를 선정한 그 영화 특수효과에 대한 장면과 BTS를 보여줘요. 제가 가지고 있는 141호는 호빗:다섯 군대의 전투, 주피터 어센딩, 언브로큰, 그리고 채피가 있습니다.
총 124페이지로 4개 영화와 광고를 섞어 특수효과를 설명해주고 어떤 장면을 어떻게 특수효과를 넣었는지 뒷이야기는 머였는지에 대한 내용이 써있습니다.
영화를 본 상태에서 지명이나 인물 이름만 안다면 그렇게 큰 어려움이 있는 잡지는 아닐뿐더러, 이런 특수효과에 대한 잡지가 없다보니 좋아하고 응원하던 잡지인데 결국은 폐간되어서 상당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다른 잡지로 돌아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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