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에 흥미 없으신 분 있나용?
전 아이맥스관에 세 번쯤 갔었는데
(사실 그 엄청나단 용아맥은 멀어서 간 적 없고
울산에 있는 아맥관만 갔었어요.
듄이랑 덩케르크랑... 뭐더라;;)
근데 굳이 더 가지 않아도 괜찮겠다 싶네요.
물론 저도 인트로가 나올 땐 입이 떡 벌어지지만
영활 관람하는 동안 그 감탄이 쭉 이어지지도 않고
한눈에 스크린 전체가 들어오는 일반관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익무분들 얘길 들어보면
"무조건 아맥이다", "아맥에서 보면 딴 영화다" 하시는데
제가 아맥에 좀 둔감한 체질인 건지
"흠, 그 정돈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생각도 들고ㅜㅜ.
저 같으신 분 또 있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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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딱 오~ 정도의 느낌입니다.
오~ 정도 느낌을 위해서 굳이 예매 열리길 대기타고 그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건 개인적으로 기회비용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뭐 좋아하는 영화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같은 게 아맥에 걸리면 예매하려고 노력하겠지만..다른 영화는 굳이.. 아맥으로 볼 수 있으면 좋고 아님 그냥 2d로 보고 말지 딱 이 정도 생각이네요.
저는 1.43 비율 한정으로 흥미 있어요. 봤던 것들 중에서 듄은 정말 아이맥스 돈값 했다고 생각하고 우주나 자연이 많이 나오면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뭐 1.9 확장비율이어도 썩 아맥 비율을 잘 활용했다고 느껴지는 작품이 별로 없어서... 놀란 영화들이 아이맥스가 유명하던데 아직 아맥으로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웬만하면 일반관 선호하는 편이에요.
아이맥스 장점이 커다란 스크린, 스크린과 가까운 좌석들, 좋은 사운드로 하여금 영화를 웅장하고 더욱더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울아맥도 전국 아이맥스 상위권인데 거기서 좋은 느낌을 받지 못 하셨다면 아이맥스가 취향이 아니실 수 있죠. ㅎㅎ
저도 가끔씩은 웅장하게 볼 수 있는 명당자리가 안 내키면 스크린이 한번에 다 보이는 뒷쪽자리 가서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