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좋게 잘 봤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미드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는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2 잔니 베르사체의 죽음' 입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극 중간 런웨이 위에서도
잠시 깜짝 등장하고 극중 대사에도 베르사체
언급이 두세번 나오더군요 그만큼 그 시절
구찌와 동시대에 패션 명품 업계 라이벌이라
볼수 있었던 두 사람.. 마우리치오 구찌의
암살 사건이 벌어진 불과 2년뒤 1997년
베르사체 또한 마이애미 본인 별장 앞에서
앤드류 쿠내넌이란 청년의 총격에 의해 사망하죠.
매우 흥미로운 건 드라마 진행 방식이
이창동 감독님의 '박하사탕'과 비슷합니다.
드라마 첫회부터 실제 그 비극적인
사건의 결말을 보여주고 앤드류 쿠내넌이라는
청년과 잔니 베르사체의 이야기를 한회씩
가까운 과거에서 먼 과거로 돌아가면서
한때나마 찬란했던(?) 시절을 거쳐 더 멀리
어린시절 이야기까지 돌아가서 그들의 부모님이
그들의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까지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야기의 주를 이루는게 베르사체를 죽인
똑똑한 청년에서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린
앤드류 쿠내넌의 이야기이고 베르사체
본인 이야기 그리고 여동생과 주변인들
이야기는 서브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도 실제 인물들과의
싱크로율이 훌륭했지만 이 드라마에서의
싱크로율도 영혼을 갈아넣은듯한 깔맞춤
베르사체 남매 역할을 맡은 두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에드가 라미레즈 찰떡 싱크로율은
물론 Glee에서 여리여리하기만 했던
대런 크리스의 연기 변신 캐스팅 비화 중
재밌는건 실제 베르사체를 죽인 앤드류
쿠내넌도 필리핀계 혼혈이였는데, 역할을
맡은 대런 크리스도 찾아보니 필리핀계 혼혈
이네요 특히 베르사체의 연인으로 나오는
리키마틴은 커밍아웃 이후 본인을 더 잘
보여줄수 있는 역할을 맡아 열연하는 부분도
흥미로운 감상포인트입니다.
헉! 근데 지금 확인하니 넷플릭스에서 1월 17일
까지라고!? 딱 4일 남았네요ㅠ 너무 아쉽네요ㅠ
하오구 흥미롭게 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동시대에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던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베르사체의 죽음 이야기도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즌1은 OJ심슨 이야기로 전혀 별개의 이야기니
따로 보셔도 아무런 상관없습니다_
추천인 1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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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보다가 베르사체랑
너무 같은 운명의 두사람이라
영화 보다 저도 놀랐네요~ㄷㄷ
시간이 얼마 없지만ㅠ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 관련 사건만 보려면 1,2, 9
봐도 괜찮은데 그래도 다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남은
시간이 진짜 아쉽네요ㅜ
저도 소개해놓고 4일 남아서
당황 했네요ㄷㄷ 보시려면
주말에 달리는 수밖에 없네요ㅠ
아.. 이거 내려가나요?
시즌 3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볼지..
네 저도 글쓰다 확인했는데
깜짝 놀랬네요 원래 월말에
한꺼번에 내려가지 않나요
17일 이라니ㄷㄷ 아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처럼
디플로 가지 않을까봅니다
리키마틴 역할에 잘 어울려요ㅎ
저도 영화랑 드라마 보기 전까진
두 명품 패션 브랜드의 두대표가
비슷한 운명으로 그렇게 살해된줄은
몰랐어요..후손들이 이 드라마와 영화
관련 불쾌감을 드러낸것도 같네요
9편 짜리 드라마인데 이번 주말
정주행 말고는ㅠ 시즌1 OJ심슨
이야기는 조금 지루하게 봤는데
베르사체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꽤 흥미로웠고 명작이였습니다ㅎ
우위를 점하기 힘들만큼 베르사체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시청가능한게 오늘까지네요ㅠ
운명이란게ㅠ 그나마 베르사체는
아직 남은 여동생이 경연일선에
남아 있지만 구찌는…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