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퀴어 영화 베스트

1. 페인 앤 글로리
인생이 바뀌는 순간. 포스터의 문구가 저에겐 맞았어요.
2. 캐롤
3. 호수의 이방인
4. 금지옥엽
이 작품이 주는 발랄함과 통통 튀는 매력 때문에 좋아해요. 그리고 애절한 장국영까지.
5. 세이빙 페이스
6. 밤이 기울면
7.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8. 바운드
9. 아가씨
10. 열대병
- 아쉽게 10위권 안에 못 들어간 -
아이다호 / 120bpm / 브로크백 마운틴 / 밀크 / 크라잉 게임 / 엑조티카 / 문라이트 / 판타스틱 우먼 / 델마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걸
코아79
추천인 18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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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 퀴어영화 중 <연애담>이 정말 괜찮았는데, 안타깝게도 감독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아ㅋㅋ 썸머 85네요...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재밌게 봐서 추천드려용!!😄
그밖에 셀린시아마 감독의 워터릴리스랑 톰보이도 좋았어요!


1,6,8,10 보고싶네요.






좋아요를 누를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ㅠㅠㅠㅠ
플사 보니 진짜 페인앤글로리 좋아하시는군요. 페앤글에 나온 그림이잖아요.
브로크백 마운틴, 크라잉 게임, 걸 저도 좋아하네요.
혹시 크라잉게임의 닐 조던이 만든 푸줏간 소년과 플루토에서 아침을도 보셨나요? 전 그 두 영화도 좋아합니다.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고작 글 쓰신 거 잘 읽었습니다.
전엔 그냥 이름만 아는 감독이었는데 지금은 진심 존경하고 있어요. ㅎㅎㅎ
알모도바르 좋아하시면, 혹시 [나쁜 교육] 보셨나요?
1.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필모가 어마어마하게 좋거든요. 내놓으라 하는 거장 영화는 다 찍었어요. [아모레스 페레스], [바벨](이냐리투), [이 투 마마](쿠아론),[모터싸이클 다이어리](월터 살레스, 같은 감독의 [중앙역]도 추천드려요), [나의 작은 시인에게] 등 강추드립니다. (전 안 좋아하지만, 파블로 라라인의 [네루다]도 평 좋네요.)
2. 펠레 마르티네스 출연작인 [떼시스] 강추드려요. [디 아더스], [씨 인사이드]로 유명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출세작이네요. [떼시스] 여주 아나 토렌트가 어릴 적에 찍은 [벌집의 정령](빅토르 에리세), [까마귀 기르기](카를로스 사우라) 추천 드립니다. 엄청 유명한 영화네요.
[그녀에게]와 [줄리에타] 재밌게 보셨으면,
서브남주 다리오 그란디네티 나오는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알모도바르가 제작한 엄청 유명한 블랙 코미디니 꼭 봐주세요.
[와일드 테일즈]의 리카르도 다린 나오는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도 봐주세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네요.
역시 아르헨티나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오피셜 스토리]도 봐주세요. 근현대사를 다룬 수작이네요.
마지막으로 알 감독님이 추천 영화 중 루이스 가르시아 베를란가의 [집행자] : 프랑코 정권을 풍자한 블랙코미디인데 정말 재밌어요.
너무 흥분한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ㅋㅋㅋ
중앙역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L01_JY0000011477
엘 시크레토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X01_CX0000011564
오피셜 스토리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L01_JY0000012466
떼시스(는 보셨다고 하셨지만 다른 분들을 위하여)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L01_JY0000011948
와일드 테일즈(개별구매)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V01_KE0000011199 (개별구매)
이 투 마마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L01_JY0000011503
모터사이클 다이어리(개별구매)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J01_CA0000011166
네루다(개별구매)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J01_CA0000011254
나의 작은 시인에게(개별구매)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K01_TCO000012225

소중한 추천작들 스크랩 한 후 감상해볼게요.
알모도바르 감독님 작품은 아직 본 게 얼마 없어요. 천천히 필모그래피를 깨려고요.
나중에 작품 본 후 리뷰 쓸 건데 그때 또 얘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떼시스> 는 다시 볼 엄두가 안 나네요. 그 소리가 특히...
혹시 웨이브 쓰시면, 윗댓글의 링크 클릭하시면 제가 적은 영화들 나와요. (제가 웨이브 써서 웨이브로만 찾아봤네요.)

알감독님 덕분에 이런 친절을 누리네요 제가 ㅎㅎㅎ
동생이 웨이브 유료 사용자인데 저는 무료 탑승해야겠어요.
저도 실은 동생이 보여주는 거네요ㅋㅋ 동생이 HBO 관심 없어서 웨이브 안 보더라고요.

푸줏간 소년 엄청 충격적이죠.
푸줏간 소년과 플루토에서 아침을 둘 다 원작자가 같아요.
전 플루토에서 아침을 킬리언 머피가 주연 맡았고, 크라잉게임, 푸줏간 소년의 스티븐 레이도 나오는데, 킬리언 머피가 인생 연기를 보여줘요. 음악도 엄청 좋고요.
아마 크라잉 게임 보셨으면, 비슷한 시대적 배경이라 이해하는 데에 도움되실 거예요.

[판타스틱 우먼] 좋아하시면, 그 감독(세바스찬 렐리오)의 대표작인 [글로리아]도 꼭 봐주세요.
중남미 대표 영화 하면 꼭 꼽힐 정도로 유명한 칠레 영화고, 주인공인 파울리나 가르시아가 연기를 너무 너무 너무 잘해요.(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헐리웃에서 줄리언 무어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원작 못 따라와요.
웨이브, 왓챠에 있네요.


어떠셨어요?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생기는 장면이 몇몇 있긴 합니다만 <호수의 이방인>을 보셨다면 크게 놀랄 장면을 없을 거예요.



퀴어영화를 챙겨서 보시는분들은 퀴어이신가요?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영화를 좋아하지만 퀴어영화를 챙겨본적은 없어서요.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도 추천드려요. 황금곰상 수상작이고, 재밌는 게 남주 상대역이 알고보니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의 자녀더라고요.
이안 감독이 만든 랑슝 출연작 [음식남녀], [쿵후선생] 다 재밌어요.

저는 왕의남자요!! 사실 퀴어영화를 별로 좋아하진않는데 이 영화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지금도 좋아하고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