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용아맥 듄 본 후기

무조건 용아맥으로 보고 싶었는데 첨에 예매 실패하고 ㅠㅠ 연석 양도받아서 혼자 용아맥으로 대구에서 ktx 타고 가서 봤는데 (cgv 직원이 연석인데 혼자여서 다른 분은? 혼자에요! ㅠ 아 그러시구나) 근데 그 다음날이 아침 출근이라 영화 중간에 나왔지 뭐에요 ㅠㅠ 영화가 9시 넘어서 끝나서 ㅠㅠ 그 뒤로 울산에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도 계속 용아맥 중간에 나온게 너무 후회돼서 이번에 재상영 한다고 해서 티켓 구했는데 n34였어요 중간자리가 아니라 걱정했는데 아맥관 들어가서 자리 앉으니까 걱정이 사라지더군요 ㅎㅎ 워낙 스크린이 크니까 34번 자리여도 시야가 꿀이었어요 n번째 보니까 안보이던 장면도 보이고 사운드도 빵빵하고 ㅠㅠ 영화본다고 서울가는게 정말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티모시 얼굴 보자마자 후회가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진짜 ㅠㅠ 기차값 안아까웠고요 ㅠㅠ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엔 티모시 배우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배우들 연기며 세계관, 영상미, 연출 디테일, 사운드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