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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에서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

광녀광녀
20296 91 37

오늘 18시 35분 회차를 예매했는데

 

프론트에서 오늘예매건 관련해서 

 

미소지기에게 재결제를 부탁 했는데

 

서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제가 별도로 예매해두었던 

 

금요일 심야회차 용아맥 예약건을

 

취소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걸 입장직전에 알았고

 

너무나 흥분을 해서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재결제 당시, 

 

저는 분명히 어떤 의도에서 제가 재결제 하려는건지

 

그 의도를 충분히 전달했고 

 

미소지기 본인도 이해를 했다면서

 

1차 진행을 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다시 재차 설명하고 진행했는데

 

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차차분하게 설명을 하고 재차 결제를 해서

 

제가 의도한 대로 예매를 완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매건에만 매몰된 나머지

 

금요일 예매표는 신경도 쓰지않고 취소된줄 모른채 상황을 종료 시켜버렸습니다.

 

제가 미소지기가 인쇄해준 티켓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취소를 안한 제잘못이 큽니다.

 

하지만 제가 어떤 의도로 

 

재결제를 하겠다는건지는

 

의도를 충분히 보였고

 

미소지기 본인도 이해는 했다는데

 

어느 과정에서 그 금요일 표가 뽑힌건지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자꾸 제 말을 끊으며 본인 말좀 들어보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더 흥분이 되어 더 소란을 피운거 같습니다.

 

듄은 아이맥스로 본 적이 없어

 

오늘만을 기대하고 기대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용산 cgv를 방문하셨을

 

익무님들과 다른 고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성을 되찾고 나니 너무 민폐를 끼친것과

 

왜 참지못했나 하는 후회도 들면서

 

오늘 영화보려고 부지런히 움직인것이

 

물거품 된 것에대한 아쉬움에

 

눈물이 났습니다.

 

라스트나잇 인 소호의 후기도 아직 쓰지 못했는데

 

익무 활동은 이쯤에서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의 대나무숲이 되어주셨던

 

익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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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까 다른 글에서 진상으로 몰고가던데 자세한 사정들도 모르면서 너무들 하시네요...미소지기 실수로 그 듄 용아맥이 날라갔으면;; 저라도 화났을 겁니다...보상은 받으셨나요?

19:47
21.12.01.
흘러가는삶
근데 상황 모르는 제 3자 입장에서 봤을때는 그 분들의 입장도 저는 충분히 이해돼요...
19:48
21.12.01.
환풍기
그렇다하더라도 익무에 나타나셨는데 사과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하다못해 영화표로 갑질한다 이런 소리 있던데 듄아맥이면 이성 잃으실만 하죠
19:50
21.12.01.
흘러가는삶
듄 아이맥스를 못 보게 되신건가요?
19:51
21.12.01.
JMJMJM
금요일 심야회차 용아맥이면 듄일겁니다 듄밖에 상영을 안하니까요
19:53
21.12.01.
흘러가는삶
오늘 듄 용아맥은 볼 수 있었는데 한번 더 보려던 금요일 용아맥이 취소된건가요? 정확히 어떻게 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속상하시겠네요...
19:55
21.12.01.
profile image 2등
무려 듄아맥을 실수로 날린 직원에게 화가나서 이성을 잃고 소란을 피우게 된 작성자님 심정도 이해가 가고,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을 보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서 상황이 되게 속상하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아직 상영 첫 날이니까 충분히 취소표 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힘내세요 ㅠㅠ
19:52
21.12.01.
howdywoody
삭제된 댓글입니다.
19:55
21.12.01.
profile image
설령 익무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나와도
그냥 무시하시고 넘어가실 수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 직접 사연을 말씀해주시고
사과하시는 용기를 보여주시다니
좋은 쪽으로 놀랍습니다...

부디 기운내시길...
19:59
21.12.01.
수류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01
21.12.01.
profile image
탈퇴까지 하실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벌써 하신 모양이네요.

일단 오늘은 마음 잘 추스르시고, 언젠가 익무오실 마음이 생기시면 천천히 돌아오세요.
20:04
21.12.01.
profile image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저같아도 당황스럽고 놀랐을 것 같아요.. 의도도 충분히 전달하셨고 미소지기분도 이해하셨다고 했는데 왜 뜬금 없이 금요일 표가 취소된 건지;; 저라도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ㅠㅠ 사라진 표는 돌아올리 없고, 보상이라도 받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속상한 맘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일에 대해서 함부로 왈가왈부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네요.
20:08
21.12.01.
profile image
직원분과 작성자분 둘 다 속상하셨겠네요
20:10
21.12.01.
profile image
미소지기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 있죠 다만 그게 듄 용아맥인건 정말 유감입니다ㅠㅠ 서비스직하는 입장에서 내 실수로 인한 고객의 고함을 들을때에는 며칠내내 우울하고 죄책감 들더라고요(아무잘못 없는데 고함지르는 손님은 그냥 진상 만났다면서 친구랑 술한잔하면 풀리지만요) 좌석 예매하신 분께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하는 등의 대처가 아예 없던 건 아쉽네요 아무튼 해당 일을 겪으신 미소지기 님과 작성자님 모두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ㅠ
20:14
21.12.01.
profile image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결론적으로 티켓을 취소한 용산cgv는 보상을 해드려야할거같네요;;;;
20:15
21.12.01.
profile image
이미 탈퇴하셨지만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저런 상황인데 다른글에서 진상으로 몰리셔서 더욱 ㅜ 꼭 용아맥 듄 영접하시길요
20:15
21.12.01.
에고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ㅜㅜ cgv는 진짜 보상이라도 제대로 해줬음 좋겠어요 표예매하기 정말 힘든데ㅜㅜ
20:26
21.12.01.
profile image
아이고 15년부터 활동하셨는데 이 일로 탈퇴하신게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지나가는 사람들은 또 왜 그런지 제대로 파악 못하고 순간에 보여지는 상황만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맘상해 하지 마시고 잘 추스르고 다시 돌아오세요..!🥺
20:27
21.12.01.
profile image
아이고ㅠ감정을 추스리기에는 너무 힘드셔서 탈퇴까지 하신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ㅠ광녀광녀님 글에 댓글을 많이 달지는 못했지만 자주 얼굴 비추시고 좋은 이야기들 많이 하셔서 보는 저도 같이 기분 좋았는데 반대로 오늘 일에 저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ㅠ
탈퇴하셨어도 이 글 보시고 어서 다시 복귀 하셔서 예전처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32
21.12.01.
참나무방패소린
삭제된 댓글입니다.
20:49
21.12.01.

익무글 마녀사냥 심해요! ㅎ
사정도 모르면서
누군가 글 올리면 그것이 팩트도 아닌데
댓글 달리는거 보면 이미 확정 짓고
회원님들의 모욕적인 글이 많죠!

조롱하는글도 많고요
미소지기 잘못인것인데도 따지면 진상
선착순 굿즈 지급 앞에서 몇개 가져가면
앞사람은 업자가 되요!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20:53
21.12.01.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부정적인 추임새로 댓글을 달았는데 죄송합니다..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네요 취소건에 대해 어떤 보상을 받으셔도 화가 나실듯합니다 ㅠㅠ.. 자리를 꼭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cgv에서 마련해줬으면 하네요 ㅠㅠ..
21:16
21.12.01.
Matryoshka
삭제된 댓글입니다.
21:18
21.12.01.
profile image
단순히 글만 읽고 짧은 생각을 했네요, 저의 표현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1:32
21.12.01.
profile image
가끔 극장알바들이 헤메면 열받을때가 있죠 열받아서 한겨울에도 땀도 나고 영화 입장시간도 늦어지고 계획 개판되고 전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열받아본적이 많아서 공감 갑니다 ㅠㅠ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23:07
21.12.01.
profile image
잘잘못을 떠나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ㅠ
01:19
21.12.02.
profile image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시 돌아오시길..그리고 그 미소지기분과도 원만히 잘 푸시고 그 실수에 상응하는걸 CGV측에서 해줬으면 좋겠네요.
01:29
21.12.02.
그 자리에 없었으니 진상인거나 그런거는 잘 모르겠고, 뭔가를 하는데는 확실히 소통도 중요하고 서로 생각하는 관념이 다르다라는 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아마 미소지기분이 잘못처리할 경우가 크겠지만 그 자체도 결국 뭔가 서로의 관점에 차이에서 오는 오해랄까? 저도 예전에 동일한 날에 두 시간대 예매를 해뒀다가 현장예매가 할인있으니(타 영화관) 하나는 취소하고 현장예매를 다시하겠다라고 했는데 그 분은 둘다 취소하고 예매를 하더군요. 중간에 막 말씀하시니 '예'라고 했는데 그걸 둘다 취소하는걸로 받아들이더군요. 근데 그렇게 차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전 어차피 굿즈를 받을 생각이라 싸게 예매한 표 시간대에는 내가 못볼 시간대라 남겨두고 굿즈만 받고 앞시간대로 보고 또 굿즈받고 할 생각인데 그 분은 굿즈를 위해 돈 몇천원(할인표)을 쓴다는 생각을 못하시는 분이니 소통도 그만큼 중요하고, 결국 이 모든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념이 달라 내가 생각하고 이해하는 부분처럼 상대방도 이해하고 생각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게 깨달음이였죠. 수학쌤이 이거 이렇게 풀면 쉽지 했을때 아이들이 잘 못푼달까?(비유가 이상하네요.)
11:56
21.12.02.
4321
삭제된 댓글입니다.
12:38
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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