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후기
⭐️⭐️
한줄평 - 여러 영화 장면 섞어 만든 FPS 게임 + 우정 드라마
사냥의 시간 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다.
전작 파수꾼 으로 호평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 의 큰 관심 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 영화의 장점 은 캐스팅 , 사운드 , 긴장감 이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등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핫한 동년배 배우들을 모은 영화 로 꽤 화제가 됬었던 작품이다.
디스토피아적 SF 세계관 속 근 미래를 어색하지않게 익숙함과 생소함 잘 섞어 자연스럽게 묘사 했다.
프라이머리의 OST 도 정말 좋았다.
칙칙한 색깔, 암울한 분위기 연출을 잘살렸고 주연 배우들 캐미 도 좋았다.
총격 사운드 도 빵빵하고 좋았다.
이영화 에서 본격적으로 박해수 가 등장 한후 부터 극 중 한 이 추격을 시작한 뒤로는 전혀 다른 완성도의 작품이 된다.
누가 쫓고 누가 쫓기는가가 이미 밝혀진 상황이라는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긴장감이 올라간다. 한 의 등장은큰 역할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연기 로 이미 알려진 박정민, 최우식의 연기는 물론 이제훈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닫고 공포를 느끼는 장면은 정말 압도적인 몰입력을 선사하고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심리와 상태를 잘 표현해냈다.
하지만
시작부터 욕을 하며 등장하는 배우들의 욕설에는 찰짐이 없었고 배경 설정을 설명하는 대사들에는 부족했다.
뭔가 한탕주의식 일탈과 도피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그리고 싶은 것 같은데 그 기획과 사회부적응 싸이코패스들의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설정 이였다.
스토리가 부실하고 반복되며 진행이 지루하고 처진다.
디스토피아라는 배경을 활용의 아쉬움이 남는다.
주제 와 목적이 많이 담아 무엇 하나 건지지 못했다.
쫓기는 장면은 긴장감있게 잘 찍었지만 너무 길고 반격을 못하고 아 ~ 무서워 하며 도망가기 바쁜 모습은 보면서 답답했다.
몇몇 캐릭터 엉성하게 끝나 아쉽다.
엔딩이 일 벌려놓고 감당이 안돼 대충 끝낸거 같은 느낌이 강해 허무 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가장한 남자들의 우정 이야기 영화였다.
추천인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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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이 많다 싶었는데.. 그게 그렇게 리얼하진 않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