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캐스팅 비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인공 잭 스패로우 선장을 연기한 조니 뎁입니다. 하지만, 조니 뎁이 잭 스패로우 선상을 연기하기 전 최선책은 조니 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1편은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등의 배우가 출연하면서 큰 인기와 함께 막대한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디즈니 테마파크 <캐리비안의 해적>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1편의 성공 이후 조니 뎁이 연기하지 않는 잭 스패로우는 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잭 스패로우 역을 위해 제안되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캐스팅되지 못했습니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 작가 및 공동 창작가인 스튜어트 베티는 잭 스패로우 역으로 휴 잭맨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휴 잭맨은 알려져 있지 않던 배우로 디즈니는 과감히 휴 잭맨을 제외했다고 합니다.
195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진홍의 해적>에서 해적을 연기한 버터 랭커스터와 매튜 맥커너히가 닮았다는 이유로 매튜 맥커너히도 캐스팅 대상에 포함되었지만, 불발로 끝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잭 스패로우 역은 짐 캐리에게 돌아갔지만,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와 촬영 스케줄이 겹치면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출연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후 디즈니는 마이클 키튼을 캐스팅 후보에 올렸다고 합니다. 만약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극장 영화가 아닌 비디오 영화로 출시될 경우에는 크리스토퍼 월켄, 릭 메이올, 캐리 엘위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잭 스패로우 역으로 로버트 드 니로도 제안을 받았지만, 다른 해적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가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조니 뎁은 가족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했고, 디즈니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2001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출연 의사를 밝히면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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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찾아가서 된거군요!!!
짐캐리 버전이 궁금하긴 하네요.
전혀 다른 톤의 영화가 됐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직접 찾아갔다니 그건 처음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