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보스들이 피우는 시가cigar 를 요즘 피우고 있습니다

얼떨결에 접하게 되어 요즘 돈 깨나 깨지는 cigar

처음엔 담배랑 뭔차이가 싶었는데, 한박스정도 태워보니 담배는 정말 못피우겠더라구요

담배는 굉장히 탁하고 메마른 연기라서 한모금만 빨아도 머리가 띵하더군요.

반면 시가는 굉장히 클린하고 촉촉하고 깨끗한 느낌의 연기라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속담배는 절대 안되죠ㅎ 입에만 머금고 후 뱉은다음 입에 남은 연기의 끝맛을 즐기는 그런 취미입니다.

한스틱 태울때마다 약 2만원정도가 날라가니 말그대로 지폐로 담배를 말아 태우는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한박스(25개피) 사서 다 태웠네요ㅠ 나의 45만원이여...

말그대로 돈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ㅋㅋ

혹시 시가 태우시거나 태워보신 분 계신가요?

시가맛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싶은데 대상이 없어서 그냥 혼자서 와 맛있다 하고 피우는 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