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여자아이들 환장할 만한 영화네요...

딸 가진 집들 부담이 아주 크겠어요 ㅎㅎㅎ

1탄에서 렛잇고로 재미를 많이 봐서 그런지

노래에 비중을 좀 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렛잇고를 못 따라가는듯.

렛잇고는 3음절이라 착 달라붙었는데

인투디언노운~ 은 뭔가 어색어색...

제가 가장 놀라웠던 것은 올라프의 질감입니다.

1탄에서는 질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올라프를 딱 보는 순간 그 질감표현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그냥 눈도 아니고 얼음도 아닌

쌓인 눈이 얼었을때 볼 수 있는 그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와.....

그리고 영화보는 내내

안나가 매고 다니는 가방을 보며

보테가 베네타 같던데 얼마짜리일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