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익무 시사 후기

주연배우들의 팬이라 기대를 가지고 시사회를 찾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크리스찬 베일과 맷 데이먼, 두 배우는 최고의 캐스팅이었습니다.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러닝타임이 긴 편인데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사이버 포뮬러가 생각이 나더군요.

저는 관람전에 영화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따로 알아보지 않고 관람했는데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사건에 대해 알고 관람한다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큰 화면과 좋은 사운드로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람한 곳은 MX관이었는데

MX관이 사운드 특화관이다보니 웅장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대단히 높여주어서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해주었습니다.

사운드가 좋은 관에서 보는 것을 권합니다.

영화가 속도감이 있고 인상적인 카메라 워킹이 많아서인지 4dx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반관에서 보면 조금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람 후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고 느낀 점은 러닝타임에 비해

레이싱 장면이 많지 않다고 생각되어 좀 더 많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지만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 같아서 대중성이 적어 보여

개봉 후 흥행 추이가 궁금해집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