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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영화(cinema)는 죽었다"

H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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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mittlivsom/221682216043

 

https://www.apnews.com/931d13ebfb6245e0b00169d7447208d2

2016년 인터뷰

마틴 스콜세지 "영화(cinema)는 죽었다. 내가 자라면서 봤던, 내가 만드는 시네마는 사라졌다."

"영화관은 언제나 공동의 경험을 나누는 장소로 남을 것이다.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경험을 나누게 될 것인가? 계속 테마 파크 영화만 나올 것인가? 내가 늙은이처럼 말한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실제로 늙었다. 우리에게 50년대의 영화관은 서부극에서부터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거쳐 1968년의 '2001'이라는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졌다. 비스타비전으르 만든 '현기증'과 '수색자'를 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영화는 우리의 인생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 불행히도 요즘 세대들은 이게 매우 중요하다는 걸 모른다."

스콜세지는 2년 전 딸에게 쓴 편지에서 영화의 미래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만들어내는 자유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아직 TV가 영화관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콜세지가 제작에 참여한 TV 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찬사를 받았지만 "비닐"은 시즌 1을 끝으로 캔슬됐다.

“시도해봤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성공했다. "비닐"에서 우리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작품(언어의 특성, 마약, 섹스, 70년대의 락큰롤 세계에 대한 묘사)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많은 저항을 받았다. 따라서 자유를 느끼지 못했다."

“만약 젊은 이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문자만 아니라 영상적 수단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새로운 영화(시네마)가 생기는 거다."

"나는 이중 사고, 삼중 사고가 우려된다. 이는 우리가 자유를 갖고 있다고 믿게 하지만 그건 영화를 상영하는 것, 영화를 만드는것을 어렵게 하고, 명성을 망칠 수 있다. 전에도 일어났던 일이다."

(이중사고는 두 개의 모순된 믿음을 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스콜세지의 맥락에서는 오늘날 영화를 만들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결국 거대 영화사, 배급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킨다.)

스콜세지의 오랜 편집자 슌메이커

"스콜세지는 사일런스를 기존 영화들과는 극적으로 다른 작품으로 만들길 원했다. 그는 그저 때리고 부수는 영화들에 질려 있었다. 관객들에게 무엇을 생각하라고 하는 게 그가 가장 싫어하는 거다. 숙고를 하게 하는 영화를 지금 시점에서, 지금의 미친 세계 속에서 시도하는 건 정말 용감한 거다. 그는 영화 전체를 그렇게 만들었다. 속도, 매우 미묘한 음악의 사용으로 말이다."

"몇 개의 영화나 처음 시작할 때 로고와 함께 음악이 흐르지 않나? 그는 '거대 헐리우드 영화들을 모두 치워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관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2842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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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1984에 나온 이중사고네요.
글 잘봤습니다.
08:39
19.10.19.
profile image 2등
잘봤습니다,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08:46
19.10.19.
3등
의미 있는 부분이 많네요. 또 한편으로는 소위 경제학이 말하는 스테이지 개념에서도 지금의 변화가 자연스럽긴 하죠.
08:55
19.10.19.
profile image
그래서 일지 모르지만 요즘 영화들이 뭔가 옛것을 그리워하는 느낌도 나요
09:40
19.10.19.
요새 헐리웃이 획일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긴 하더라고요. 대작의 경우엔 더더욱요.
10:12
19.10.19.
profile image
네 그니깐 오래 살려주세요..숨통을 틔여주세요 영감님
12:17
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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