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지령
[살인지령 - Murder by Decree](1979)
감독 - Bob Clark(III)
각본 - John Hopkins(I)
출연 - Christopher Plummer, James Mason, David Hemmings(I), Susan Clark
특별출연 - Donald Sutherland, Genevieve Bujold
음악 - Paul Zaza, Carl Zittrer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국가 - 영국, 캐나다
*[프롬 헬]과 이 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VS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화이트채플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살인이 있던 날, 왕위 승계식을 보고 왓슨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홈즈는 화이트채플의 포주라면서 연쇄살인사건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정체를 숨기려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어 나가는 여인들을 위해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침내 홈즈와 잭 더 리퍼의 한판승부가 시작됩니다.
<허술한 군데가 좀 많은, 그러나 볼만은 한 작품>
감독 밥 클라크. 지금은 [위트와 슬라이]같은 저능아 코미디를 만드는 수준으로까지 하락했지만,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감독이었습니다. 슬래셔의 기반을 잡은 [블랙 크리스마스], 미국에서 걸작으로 취급받는 [크리스마스 스토리], 80년대 10대 코미디의 기반을 잡은 [포키즈]등이 대표작인 그는 1979년, 소설로 유명한 셜록 홈즈와 실존인물이자 역대 최강의 살인마로 남은 잭 더 리퍼의 대결을 다른 작품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이지요.
[프롬 헬]같이 이 작품에서도 범인을 영국 내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단, [프롬 헬]과의 차이점이라면, 잭 더 리퍼의 상대가 실존했던 형사 프레드 에벌린이 아니라 소설의 명탐정 셜록 홈즈라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랄 수 있겠지요. 그런 만큼 조사의 과정은 홈즈식입니다. 또한 이 작품에는 공권력과의 충돌, 창녀들에 대한 당시 사회적 편견 등의 이야기들이 곁가지를 타고 흘러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에서 생깁니다. 곁가지들이 너무 많았던 덕택에 정작 이야기의 중요한 이야기들은 은근히 압축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홈즈의 추리과정치고는 과정이 좀 허술하며, 원작과 달리 그는 상당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원작의 추리인 홈즈와는 달리 상당히 인간적이고 고뇌하는 모습을 중심적으로 잡아놨는데, 원작의 그 날카롭고 뛰어난 그를 연상시키며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상당한 실망감이 들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잭 더 리퍼를 다뤄놓은 영화치고는 살인장면들과 시체가 물 수준이라...
그래도 이 영화는 괜찮게 볼만합니다. 우선은 명배우들이 이 작품에 포진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연기들을 잘하는 배우들이다 보니 그것이 기본이 되어주고 있으며, 또한 영국에서 직접 찍은 화면들도 분위기를 잡는데 일조 합니다. 연출도 나름대로 인정되어 있고요.
홈즈와 잭 더 리퍼의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치고는 너무 얌전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입니다.
1. 도날드 서덜랜드가 점쟁이로 나와서 분위기 다운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아저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더군요. 그리고 쥬느비에브 뷔졸드가 사건해결에 중요 역할을 하는 애니 크룩으로 나옵니다.
2. 엔딩이 어딘가 묘한 게, 과연 그 아이의 앞날은 어찌될지......
감독 - Bob Clark(III)
각본 - John Hopkins(I)
출연 - Christopher Plummer, James Mason, David Hemmings(I), Susan Clark
특별출연 - Donald Sutherland, Genevieve Bujold
음악 - Paul Zaza, Carl Zittrer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국가 - 영국, 캐나다
*[프롬 헬]과 이 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VS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화이트채플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살인이 있던 날, 왕위 승계식을 보고 왓슨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홈즈는 화이트채플의 포주라면서 연쇄살인사건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들이 의도적으로 정체를 숨기려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어 나가는 여인들을 위해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침내 홈즈와 잭 더 리퍼의 한판승부가 시작됩니다.
<허술한 군데가 좀 많은, 그러나 볼만은 한 작품>
감독 밥 클라크. 지금은 [위트와 슬라이]같은 저능아 코미디를 만드는 수준으로까지 하락했지만,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감독이었습니다. 슬래셔의 기반을 잡은 [블랙 크리스마스], 미국에서 걸작으로 취급받는 [크리스마스 스토리], 80년대 10대 코미디의 기반을 잡은 [포키즈]등이 대표작인 그는 1979년, 소설로 유명한 셜록 홈즈와 실존인물이자 역대 최강의 살인마로 남은 잭 더 리퍼의 대결을 다른 작품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이지요.
[프롬 헬]같이 이 작품에서도 범인을 영국 내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단, [프롬 헬]과의 차이점이라면, 잭 더 리퍼의 상대가 실존했던 형사 프레드 에벌린이 아니라 소설의 명탐정 셜록 홈즈라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랄 수 있겠지요. 그런 만큼 조사의 과정은 홈즈식입니다. 또한 이 작품에는 공권력과의 충돌, 창녀들에 대한 당시 사회적 편견 등의 이야기들이 곁가지를 타고 흘러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에서 생깁니다. 곁가지들이 너무 많았던 덕택에 정작 이야기의 중요한 이야기들은 은근히 압축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홈즈의 추리과정치고는 과정이 좀 허술하며, 원작과 달리 그는 상당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원작의 추리인 홈즈와는 달리 상당히 인간적이고 고뇌하는 모습을 중심적으로 잡아놨는데, 원작의 그 날카롭고 뛰어난 그를 연상시키며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상당한 실망감이 들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잭 더 리퍼를 다뤄놓은 영화치고는 살인장면들과 시체가 물 수준이라...
그래도 이 영화는 괜찮게 볼만합니다. 우선은 명배우들이 이 작품에 포진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연기들을 잘하는 배우들이다 보니 그것이 기본이 되어주고 있으며, 또한 영국에서 직접 찍은 화면들도 분위기를 잡는데 일조 합니다. 연출도 나름대로 인정되어 있고요.
홈즈와 잭 더 리퍼의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치고는 너무 얌전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입니다.
1. 도날드 서덜랜드가 점쟁이로 나와서 분위기 다운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아저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더군요. 그리고 쥬느비에브 뷔졸드가 사건해결에 중요 역할을 하는 애니 크룩으로 나옵니다.
2. 엔딩이 어딘가 묘한 게, 과연 그 아이의 앞날은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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