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종상 영화제 다녀온 후기_덧붙임
어제 감사한분께 초대권을받아
대종상영화제 다녀왔습니다!
말많고 조롱받는 대종상영화제이지만
그래도 직접 현장에 가보는것은 처음이라 내심 긴장이 되더라고요
원래 그전까지는 시상식 이런거에 관심 1도 없었는데
(뭔가 자기들끼리 파티하는느낌)
1년간 영화를 열심히 보고나니 몇몇 응원하는 작품도 생기고 누가 상을 탈지 궁금한 마음도 자연스레 들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대종상이 저지른 만행(?)들에 더욱 공감가면서 왜 많은 분들이 그렇게 공분하였는지 더욱 공감이 가기도했고요.
아무튼 당일에 일찌감치 현장을 찾았는데 레드카펫은 초반엔 생각보다 많이 한산했습니다, 취재진들이 대부분이었고 일찍부터 자리지키는 몇몇분들 제외하고는 오히려 시사회때보다 한가한 느낌?
배우들 카펫밟을때 사람이 너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막상 시간임박해오니까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인파가 엄청 몰리더라고요!! 차에서 배우분들 내릴때마다 환호하는거 재밌었어요,
평소에 잘 모르던 배우분들도 왜이렇게 다들 예쁜지 진짜 침흘리면서봄..
입장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레카는 끝까지 못보고 입장을했는데요, 현장의 분위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진행에 혼선을 빚은 부분도 분명있었고 대리수상 나올때마다 살짝 싸해지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거같아요, 제가 비판의 시각보다는 한껏 응원하는 맘으로 참석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노미네이트된 작품들, 후보선정도 대부분 납득이 가고 수상도 그랬던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남녀신인상 후보분들이 전부참석해주셔서 참 보기좋았던것같고요, 진행위에서 대종상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계속 어필하시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좋은동기로 좋은쪽으로 변화시켜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응원해주고 싶었고요
유서가 깊은 영화제인만큼 이전의 영광만 추억하지말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갔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상 시상때 신영균님이 김무생, 김주혁배우에 대해서 잔잔히 이야기할때 찡했어요, 현장도 엄청 엄숙했었는데…
(그 조용한 와중에 설경구배우 스크린에 잡혔다고 99봉 흔들면서 소리지르던 설경구배우 팬분들 진짜 반성하세요…)
한 영화를 기획하고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가는지 익무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그런 노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는 제작진, 배우분들의 수고를 치하하는 자리에 함께할수있어서 기뻤습니다.
대종상도 언젠가 새로운 얼굴로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나눌수있는 좋은자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매년 관심가지고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볼생각입니다!
마무리는 번창요정(?) 진선규 배우님과
우리백하 떠려니사진으로>_< 크으
+
글을 수정해 달라는 댓글이 달리는 것 같아 덧붙입니다,
몇몇분들께서 김주혁배우 추모할때 소리지른거아니다, 정정해 달라 하시는데
본문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김주혁배우에 대해서 언급할때 소리질렀다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관객의 입장이었고, 신영균님이 엄숙한 가운데 말의 서두를 여는도중에
스크린에 설배우님이 잠깐 잡혔고, 그와 동시에
뜬금포로 환호가 터져나와 무대위의 배우님, 관객들 모두 의아해서 두리번거린 거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설경구배우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때문에 그 상황이 굉장히 민망하고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김주혁배우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전 인것은 맞지만
특별상과 더불어 신영균배우님 올라오실때부터
현장분위기상 대부분 김주혁배우님 상인걸 예상할수있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엄숙한 분위기였던것에는 동의하실걸로 생각되는데요.
설사 그게 아니었다고해도, 느낌을 적는건 제 자유고 본문내용에도 문제가 없어보여
덧붙임글외에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반성하세요 라는 말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한말씀드립니다.
추천인 22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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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와 배우들 장난 아니네요 괜히 연예인이 아닌 ㅠㅠ
드레스 입고 가셨나요?
진선규배우님 볼때마다 자꾸 번창하세요 생각나서 웃겨요 ㅋㅋㅋ 소탈한 모습 너무 매력있으세요!!!
현장 분위기는 괜찮았군요. 그나저나 설경구씨 팬분들은 참 매번 ;;;;
배우님이 주의좀 주셨으면..ㅠㅠ
진선규 배우님 귀여우시네요 ㅎㅎ
엄청 편안한느낌..
번창요정 ㅋㅋ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설현씨 레드 드레스가 엄청 잘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예뻤어요 ㅠ_ㅠ
현장에서도 다들 소리도 못지르고 우와..진짜이쁘다.. 이소리만 계속 나온..
번창요정 진선규님 ^^
너무 좋습니다!! 시상식..새로운 경험일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정말 좋은 자리에서 사진 찍어주셨네요!
오우 ㅋㅋ 가까이서 찍으셨네요 ㅋㅋ 채리티님 대종상시상식도 가시고!! :)
설현씨 드레스 넘 예쁘네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 잘봤습니다ㅎㅎ
시상식 한번도 가본적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콘서트보는 느낌일까요? 어제 축하공연은 따로 없었나요? 부럽습니다ㅠ
그냥 긔경하는느낌~ ㅎㅎㅎㅎ
펜타곤 모모랜드 소야 축하공연있었어요!
모모랜드이쁘더라고요 ㅎㅎㅎ
시상식참석이라니~ 진선규배우님 웃는모습이 좋네요~
빠를 가장한 지능적 안티인가; 라는 생각도 했어요..
머 앞으로 좋아지겠죠...ㅠ_ㅠ
시상자분이 무대에 올라와있을때 환호한게 매너가 없다는것엔 동의하지만 동료배우에 대한 존중도 없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몰고가는것은 좀 의문스럽네요.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특별상 시상하러 올라오셔서 '대종상이 55년이나 되었다. 55년전 내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건강한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그때 환호가 나왔습니다. 아무도 고 김주혁배우의 특별상을 시상하러 나온 자리인줄 몰랐고 조건반사적인 행동이었을겁니다. 특별상때 벌어진 일이라 잘못 기억하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글남깁니다. 김주혁 배우님 특별상 수상하실때 환호한것이아니라 중간에 신영균 배우님께서 이야기하실때 잠깐 환호한것입니다. 김주혁 배우님 수상하실때에는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주혁 배우님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을때였습니다. .. 대종상이 55년이나 되었다. 지금까지 건강한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을때였습니다. 매너없었던 행동은 맞지만 김주혁 배우님 특별상 시상중일때 그랬다는것은 잘못기억하고 계신거같네요;;
https://m.tv.naver.com/v/4333571
고 김주혁 배우님 언급 전 입니다. 언급 전이라고 해서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자꾸 김주혁 배우님 추모하는 이야기 중에 환호했다고 하시는데 영상 보시고 확인해보세요.
익무에서 대종상 관련 글 읽으면 왠지 침울해졌는데... 멋진 사진과 후기로 저를 충전해주신 채리티 님께도 번창이 가득하기를~~!!
저의 초긍정파워로 언제든 충전해드릴게요!!!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부럽네요 ㅠ 그래도 대종상은 관심 안가지렵니다..
번창요정!!!!!!!!!!!!!!!정말 찰떡처럼 딱 붙는 닉넴이네요! 앞으로 계속 번창요정이라 부르면 될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갔던사람인데 설경구배우분팬들이 고 김주혁씨 발언때 소리를 질렀다는건 전 못봤던 일인데요..? 그나마 침침한 시상식 분위기를 그분들이 띄워주셨었는데 이렇게 사실관계확인도 안된 일로 팬들 생각이없다 반성해라 하는건 잘못하신거같네요
안녕하세요
어제 대종상영화제 현장에 있던 사람입니다.
설경구 배우님 팬분들이 고 김주혁 배우님추모할 때 소리를 지르셨다고 적어주셨는데
아래 동영상 1분 28초부터 보시면 고 김주혁 배우님 얘기가 나오기 전에 소리를 지른 걸로 확인이 됩니다.
https://tv.naver.com/v/4333571
물론 시상자님의 말씀을 자른 건 예의가 아니지만 고 김주혁 배우님을 추모할 때 소리를 질렀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정 요청드립니다.
엣 저도 서포터즈 자격으로 감사히 다녀왔던 사람인데요 설경구배우 팬분들에 대해 잘못 기억하시는 것 같네요... 같은 곳에서 같이 관람(?)한 거 같은데 이렇게 기억이 다르다니... 제 기억도 갑자기 못 믿을거같은ㅋㅋ 제 기억상으론 고 김무생, 김주혁 배우분들 말씀 하시기 전에 환호하셨던 거 같은데 아니었나요..?? 설배우님 팬분들 후기나, 말씀 많이 들어본 바론 그렇게까지 무개념팬덤은 아니던데 만약 채리티님 말씀대로면 완전 무개념....
현장 다녀온 사람이고 설경구 배우님이 스크린에 잡힌 건 고 김주혁 배우님이 아예 언급되기 이전이었습니다 이미 다른 분이 정정해주셨음에도 인정 못 하시고 팬들 싸잡아 무개념 빠순이로 몰아가는 것 좀 그만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서포터즈로 대종상 갔다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금 오해하신 부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특별상 시상중에 설경구 배우님 얼굴이 화면에 잡혔고 환호성이 나오긴 했으나 그땐 고 김주혁 배우님의 언급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그 일이 잘했다라는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에 대한 팩트로 링크를 댓글에 남겨주셨음에도 확인도 안하시고 기억으로만 답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을 적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기억에만 의존하여 팬들에게 반성해라 라고 말씀하신 건 다소 무리한 말씀이시네요
우오오 부럽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사진 완전 잘 찍으셨어요b_b
사진 좋습니다
번창요정 별명 괜찮네요 ㅎㅎㅎ
근접사진 잘 찍으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