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스틸하트 후기
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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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가볍게 데이트하며 보기 좋은 연극 같습니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기시감이 많이 들기도 하고
예상되는 전개로 신선함은 없습니다.
깊이 있고 공감가는 내용보단
잔재미로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구요.
소극장 연극답게 간단한 세트와 4명의 출연자지만
아기자기하게 풀어가구요. 반전도 있습니다.
문득 대학로에서 하는 로맨틱코미디는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쌀쌀한 날씨에 대학로의 공기를 한웅큼 마시고 왔네요.
혹시 이 연극 어제 11월 19일에 보였나요? 저도 어제 보았거든요.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극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