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에 꽃미남 끼얹기.. 메탈리카 쓰루 더 네버 봤슴다

공연장 전경을 한번 훑어줄때 부터 화려하더니 영화 시작하고 나서는 빨려들어 가듯 봤네요.
첨엔 머리를 좀 흔들었는데 비매너 일 것 같아 발을 까닥까닥, 손가락을 까닥. 이건 뭐 몸이 제어가 안되던데요 옆에 분은 노래도 따라 부르시더군요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스토리 분량이 적고 영화에 이야기를 꾸며낸거던군요 전 시놉보고 리뷰글도 안봤거든요
결론은 트립이 가방찾아 무사히 집(공연장)에 오는 이
야기
트립 부분이 흐름을 깬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해지던..
무대 장치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 퍼포먼스였지만
곡이 시작됨과 동시에 교차되는 트립의 이야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트립이 불붙은 채로 쓰러져 갈때 페이드아웃 되면서 메탈리카의 모습이 나오고 반대로 공연이 끝나고 이번에는 물처럼 푸르스름 하게변형되며 맞물리는 트립 장면이나 처음 물 속의 인영을 잡아줄때 시작한 음악 등등.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공중폭격 당하는 무대란 ㄷㄷ
우리나라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하면 관객들이 대피할 것 같단 생각이..


무리들과 경찰이 대치할 때 깔렸던 cyanide에서
그 긴장감이 미묘하게 흐르는 상황도 참 좋았지만
전주와 경찰들의 발소리가 맞아 떨어질때 그 때 막 두근두근했네요

데인 드한은 크로니클에서 꽤 괜찮은 비주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선...
그나저나 인기는 많더군요 우리 드한이 떠야한다 이런글도 봤거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