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판] 관광객들과 ABC 오브 데쓰 봤습니다!

먼저 관광객들은 이상한 영화 만들기로 유명한 벤 휘틀리 감독이라서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재밌게 봤어요!
기괴한 영국식 코미디를 예상했는데 정말 그랬고 빵빵 터지더라고요ㅋㅋㅋㅋ

남녀 주인공 연기도 좋았고 연출, 음악도 어느 하나 아쉬운 거 없이 좋은 수준의 영화였습니다.

GV도 최근 가본 GV중 분위기도 가장 훈훈했고 좋았어요.

벤 휘틀리 감독 전작들이 궁금해지더군요!

ABC 오브 데쓰도 봤습니다. 단편 호러 묶음인데 이건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ABC순서대로 나오고 제목도 그에 맞춰서 나오는 공포영화인데 

개 중에 몇개는 재밌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지루하고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V/H/S2 도 좋다는 말이 있던데 궁금하네요.

+ 피판에 7호선이 새로 생겼다고 하도 말들이 많아서 기대를 갖고 이용했는데 정말 좋긴 좋더라고요!

예전에 송내역에서 셔틀타러 걷고 (가깝지만) 셔틀 기다리고 타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없어져서

훨씬 편합니다. 지하철역도 내리면 거의 바로바로 상영관들이고. 근데 뭔가 그런 과정들이 싹 없어지니까

갑자기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ㅋㅋ암튼 편하긴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익스트림 무비 덕에 피판 재밌게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