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니 11년전 김옥빈 할인카드로 매장당할뻔한건 좀 아닌거같은...
물론 나중에 대본이라고 밝혀졌지만..
어릴땐 몰랐는데...대본을 떠나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걍 소개팅 첫만남전재였고...
그런 첫만남 자리에서 난 남자가 할인카드
쓰는 남자는 별로다라고 한건데...
이게 그렇게 매장급으로 까일짓이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당시...
이성이 마이너스 100만점 되는 순간에 대한 토크중인데,
김옥빈 曰...
첫만남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쪼잔한 모습 보일때는 좀 그래요
유재석이 "예를 들자면? "묻자
말하려고 할때
김원희가 曰....
"커피는 네가 사라??"
그러자 김옥빈 曰...
"아니요 그러면 오히려 고맙죠..."
그러자 노홍철 曰....
"깎아주세요!!" 라고 하자 웃음바다....
김옥빈은 여기에 부정도 긍정도 안함.
그리고 이어진 말이 그 유명한 할인카드 발언...
소개팅 첫 만남에 그러고나서 할인카드이야기
뭐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건
계산할때 할인카드 내미는건 쪼잔해보이는데
커피는 네가사라고 말하는건 오히려 고맙다니 ㅋㅋㅋ
근데 대본 다 떠나서
중요한 첫 만남에서 할인카드 다 챙겨가며, 계산하는 상황이 좀 그래보인다고 했던거 같은데...
물론 밥사는데 첫만남에 왜 쿠폰쓰면 별로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대본이었다지만 첫만남같은 경우는 좀 더 근사하게 하고싶고 그 이후 커피는 사게해주면 고맙다니..
근데 이게 그렇게 까일말인지는 좀 아닌거같더라구요
그냥 보면 소개팅첫만남같은 근사한자릴에선 남자에게 대접받고 싶다가 요지같은데..
그리고나서 만약 내게 커피를 사라고 하면 오히려 고맙단건데..
물론 왜 첫만남에서 쿠폰쓰면 별로냐고하고 반문도 가능하겠지만 사람의 차이라고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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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벌써 11년 전이네요...;;
아직까지도 이 일을 언급하며 김옥빈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답이 없다고 느낍니다. 누구처럼 음주 운전을 한 것도 아니고, 누구처럼 유부남이랑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매장당할 정도로 까였다는 게 정말 어이가 없죠. 그래도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김옥빈에 대한 이미지도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이 다행이네요. <박쥐>, <유나의 거리> 등으로 좋은 연기자라는 인식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 때 당시 남녀를 둘러싼 사회적인 이슈였던 '된장녀'에 휘말린 탓이 크죠. 하필 '된장녀'이슈가 한창 절정일 때 터진 발언이라ㅜㅜ 지금이야 그런 게 의미해졌으니 제대로 보이는 게 아닐까싶네요.
전 오히려 할인카드 꺼내는 꼼꼼한 모습에 반할 것 같은데요 ㅋㅋㅋ
근데 좀 사람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 같긴 해요.. 저로써도 공감은 안되지만 개인취향인데 물고 뜯을 필요 있나 싶네요ㅠㅠ;
11년전 저런 일이...
솔직히.. 누가 써준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크게 욕먹을 일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저는 첫 만남이라고 팍팍 쓰고,
나중에는 꼼꼼하게 쓰고 하는 게 더 별로일 것 같아서
그냥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지는 게 좋던데요? ^^;;;
지금도 저 발언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방송은 다 각본이죠. 욕하려면 저걸 편집 안 하고 내보낸 PD나 각본으로 써준 작가를 욕해야...
깔생각은 없지만 저 발언은 별론데요ㅋ 이제와서 까일만한 발언도 아니지만 이제와서 실드칠정도로 깨끗한 발언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만만한게 연예인이죠...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게 슬픕니다. 행동 하나 발언하나로 인성쓰레기로 몰고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