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영화평론가가 되고싶은 학생입니다. 근데.........

정말 영화평론가가 되고싶은 고3 학생입니다. 근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 아시는 분들은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일단 영화를 많이 봐라' 같은 답변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왓챠로 통계냈을 때 1800편, 3238시간 봤습니다. 물론 추가해야 할것도 더 있고요.
여러분의 얕고 넓은 지식이 저를 웃게 만듭니다ㅎㅎ
Wint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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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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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중에 이동진의 빨간책방 공개녹음 할 때 한번 찾아뵈야겠어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큰 도움이 못되겠지만 응원할게요~
글을 쓰세요. 한번 보고 글 쓰고, 두번 보고 글 쓰고.

실제로 글을 쓰는 output을 늘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글 잘 쓰는 법을 익히셔야 해요. 겉멋 없이 온전히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써내려갈 실력을 천천히 쌓아가시면 됩니다. 일단 많이 쓰세요. 아마추어 리뷰든 일기든 sns글이든. 글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하시고.

영화를 보고 소설처럼 길게도 써보고
한줄평처럼 짧게도 써보고
허모씨처럼 남들 이해못하게 쓰는건 금물
평론가는 결국 일반인에게 정보를 주는 역할이지
시를 쓰는게 아니니까요
끄적에도 같은 글 있던데..태클은 아니고 영화 관련글은 수다에만 올리세요.익무 규칙입니다.
정식 평론가가 되려면 씨네21에서 하는 영화평론 공모전에서 당선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쟁률이 만만치 않죠.
어쨌든 대한민국에서 평론만 써서 먹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 나가는 이동진도 주수입이 방송이라고 말하죠.
평론 쓰시는 분들은 영화 관련 기자이거나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분들...그러니까 주수입이 있는 분들입니다.
제가 영화과를 나와서 아는데... 영화과에서 배우는 평론은 매우 한계가 있습니다. 평론 때문에 영화과를 가는 건 비추입니다.
차라리 다른 과에서 글에 대한 내공을 더 쌓고... 그 다음에 대학원에 가서 평론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 영화 숫자는 결코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평론가라면 적어도 만편이상은 봐야 할 겁니다.
결국 남들보다 많은 독서. 많은 영화 감상, 많은 글쓰기가 필요한데... 영화를 보는 건 누구나 다 하는 일이고
님이 어떤 장르의 영화평론을 더 깊이 파서 내가 이 장르만큼은, 내가 이 감독만큼은 누구보다 잘 쓸 수 있다. 이 정도까지는
가야 평론으로 밥을 먹고 살 수 있을 겁니다. 본인이 어떤 장르의 영화 평을 잘 할 수 있는지 깊이 연구해야겠죠.
결국 어떤 기관에서의 학습보다 독학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은 고등학생이라서 영화보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더 보라 라는 댓글을 원치 않았던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글을 써주실준 몰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글쎄요. 만편은 정말 많은 숫자 아닌가요. 이동진 평론가도 7000편이라고 하던데.

저보고 더 노력하라고 하시는 말아시겠죠 ㅎㅎ

동진이형 블로그에서 약 5~6000편 정도 본 거 같다고 얘기하시던데 ㅋㅋ
지금 웬만한 영화광 중의 광도 4000편 정도 보셨던데 10000편은 무리가 있죠
저는 저 편수가 물리적으로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ㅋ

(불가능)

이틀에 1편씩 꼬박꼬박 55년 동안 봐야 10000편 ㅋㅋㅋ
또 궁금한 건, 어떻게 봐야 제대로 한 편을 봤다고할 수있을지 하는 것이죠.
이를테면 <트랜스포머>같은 건 팝콘씹으면서 화장실 갔다와도 한번 보면 그냥 다 본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클 베이식 액션이나 특수효과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이야기겠지만)
그런데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 같은 건 한번 보고 이 작품을 완전하게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두 번 세번 볼 때 비로서 온전하게 들어오는 작품들이 있고 이런 작품들을 한번 봤다고 본 작품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을지.
또 제가 생각하는 건, 어떤 영화의 구조나 의미를 이해했다고 해도 그 감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냐는 것이죠.
저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를 봤고 대단히 어려운 작품이라 느끼진 않지만, 그래도 이 작품의 감동을 감독이 주는 만큼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저 유년기부터 노년기를 꿰뚫는 모든 순간들이 회한으로 스러졌다는 여운을 슬쩍 맛본것 같기만 하거든요.
아마 나이가 더 들고, 인생의 환란을 더 겪어야 제가 이 영화를 제대로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이렇게 개인의 인생이 어떤 영화의 관람의 필요조건이 되는데, 여기에다 그 작품의 통시성, 문화적 접근성, 배경지식 이런 거 다 따지면 더 복잡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마 저는 한국인인만큼 서부극의 감성을 미국인이 느끼는 만큼은 모를 것 같거든요. 미국인인 달시 파켓도 한국 영화를 보는 데 이런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요새 고전영화들을 보면 그래서 참 안타깝고 다행이기도 해요.

음 공감되는 글이군요
확실히 보이후드 같은 영화는 우리나라랑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에서 자란 사람들이 느끼는 감동의 반도 못 느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를 몇 편 보았느냐 여기에 포커스를 두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제대로 보고 느끼고 뭐라도 끄적여봐야 발전이 있겠지요...
로튼 토마토에 로저 에버트가 올린 리뷰의 리스트가 1~7228까지 있는 것을 보면
7천 편 넘게 영화 보는 것도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리뷰를 안 쓴 영화의 존재도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더 많은 영화를 봤을 수도...

ㅋㅋㅋ
만편은 무리고 그래도 평론가라면 5000편 이상은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로저 애버트 정도 평론가라면 만편 이상 봤을지도...
이동진 기자의 말로는... 이건 평론가보다는 영화기자에 대한 얘기이긴 한데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말씀드립니다. 블로거분 글에서 본 내용인데, 보통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필력이 우선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영화에 대한 지식과 식견은 기자생활하면서 배우면서 쌓을수 있다고요. 저 역시 필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영화는 2000편 이상 봤는데 글은 거의 안써봤거든요. 막상 쓰려고 하니 어휘력도 딸리고 머릿속에 여러가지 떠오르는건 산재해 있는데 이걸 언어로 표현하는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많이 보는 것도 필수적으로 중요하지만, 쓰고 정리하는 능력도 중요하더군요. 자신이 본 영화를 깊이과 설득력을 갖추면서도 기술적으로도 좋은 글을 쓸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평론가나 기자들 중에서 글 못쓰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평론적 능력이나 취향에서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글 못쓰는 사람은 없죠. 영화도 많이 보시고 독서도 많이 하시고 글도 많이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서도 영화관련쪽만 하실게 아니라 소설, 시 등 문학에서부터 인문학, 과학, 역사 등등 폭넓은 독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역시 이동진님의 말씀이지만, 저도 최근에 많이 느끼고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라 강조드립니다. 여기 준프로급의 고수분들도 많으시고 다크맨님을 비롯해서 실제 평론가 분들도 계신걸로 압니다. 글 올려서 조언 받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정작 저 자신은 글도 못쓰면서 이런 조언 드리는게 좀 그렇긴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끄적여봤어요. 화이팅 하세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남의 생각, 글을 베끼지 마시고 본인만의 식견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 글을 참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연습삼아서 필사를 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자신의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평론가 글보고 무조건 주입식으로 입력만 할게 아니라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은 당연히 그 단계가 힘들거에요. 첨엔 당연히 다른 사람 글 보면서 배워야 할 테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생각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평론가가 되어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확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거에 성공했거나 현재 잘 나가고 있는 평론가들을 보면 다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포지션이 있죠. 이동진은 이동진만의 포지션이 있고, 정성일은 정성일 만의 포지션이 있고, 김종철 평론가님 같은 호러나 장르 영화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도 계시죠. 이런 것처럼 개성없고 흐릿한 비평가보다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비평가가 생명력이 있는것 같아요.
정작 나는 그렇게 못하면서 이런 말 하는게 저 자신도 참 우습긴 한데 요즘 저도 느끼는 바라 꼬딱지 만큼이나마 혹여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길게 주절주절 남겨봐요. 저는 그냥 취미로만 보는 정도지만, 그냥 요즘 영화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보니 글이 저도 모르게 길어졌네요. 도움이 안되는 개소리다 싶으면 그냥 읽고 잊어 버리세요. 꼭 좋은 평론가가 되시길 바래요^^
영화를 많이 보시라는 말 외에 드릴 수가 없네요.
근데 지금으로써는 그게 정답입니다.
저도 고 2때 부터 영화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없는 용돈에 영화잡지를 많이 사가지고 다녀 부모님에게 혼나는 일도 많았죠. 알아듣지도 못하는 '키노' 같은 영화전문도 사서 읽었습니다.
영화동호회 활동을 많이하고 인터넷 영퀴방으로 지식이나 실력을 쌓았죠.
맞아요. 없는 돈에 어떻게 영화를 보고 글을 쓰냐고요? 아마 어릴적 저였다면 똑같은 고민일꺼에요. 하지만 영화를 조금씩 보면서 블로그가 되었던 SNS가 되었건 꾸준히 기록하시는게 좋아요. 글의 분량은 굳이 길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엔 몇 줄... 그러다가 점점 그 분량이 줄어드는 것이죠.
다음이나 네이버에 미니 블로그 서비스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런 곳에서 기록하는 방식도 괜찮아요.
물론 그것만으로 영화평론가가 될 수 없습니다.
CGV에는 영화를 소개하는 큐레이터 제도가 있는데 이 분들은 글로 쓰는 대신에 말로 영화를 설명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의 영화에 대한 소개를 녹취한게 CGV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배끼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나만의 영화평론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죠.

글을 잘 써야 합니다. 속된말로 표현하자면 글빨로 조져야합니다. (아니면 이를 상쇄할 만큼 정말 말빨이 뛰어나거나)
글쓰기에 관한 방법론은 수없이 많으니 관심 가지고 찾아보시면 도움 될 겁니다
우선은 인터넷에 쓰는 짧은 글도 허투루 쓰지않는 습관을 들이세요
'진지하게 영화평론가가 되고 싶은' 본인에 대한 소개를 왓챠 관람횟수 보다는, 글로써 풍부하게 표현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기 분들 지식이 얕고 넓은 지는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기 전엔 모릅니다. 굳이 깊고 넓은 지식을 뽑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 꺼내보이는 것 뿐이지. 어린 나이에 가장 큰 적은 자만심입니다. 알 꺼 다 아는 거 같아도 저만해도 나이 드니 오히려 모르겠는게 투성이더군요.
평론가들이 다들 그러진 않겠지만 좋아하는 영화 한편 골라서 작가들처럼 대사나 지문 같은 거 대본 안 보고 직접 옮겨 적어보는 것도 영화를 앎게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일단 영화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출에 대해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출에 대해 아주 가볍게 배운 적이 있는데 단순히 영화를 볼 때와는 다른 각도의 지식들이 눈과 귀에 들어오니까 전에 봤던 영화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그럼 수고하세요

저는 그냥 피키캐스트를 인용해서 한 말인데 기분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도 지금은 실력이 매우 부족한거 압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한거고요, 자만으로 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영화 평론가가 되시고 싶으시다면 단순히 영화만 많이 보셔서는 어림도 없습니다.
1800편, 3238시간? 개인적으론 저거 아무 의미 없는것 같네요.
기본적인 영화 이론,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론, 철학 등 인문지식도 있어야겠구요.
작은평화님 말마따나 글 많이 써보고, 피드백들 잘 받아보는것도 중요하겠구요.
아시겠지만 영화를 많이 보는것과 영화를 이해하고 글을 쓰는건 천지 차이거든요.
영화마다 담고 있는 주제,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해석의 차이등도 아는만큼 보이는거고, 보인만큼 쓰는거라 많이 본 영화보단 전반적인 기반 지식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전문가 뺨 후려갈기는 지식을 갖춘 일반인들이 드글거리는 세상에선 더더욱 위와 같은것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댓글들 보니 비슷한 말씀들 하신 분들 많네요....

어느 잡지에서 본 거 같은데
영화를 그냥 단순히 많이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꼬박꼬박 글로 써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 번만 보지 말고 여러번 재감상 해보고
마지막으로는 휴대폰으로도 상관없으니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라고...

영화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 걸 밖으로 어떻게 꺼내느냐가 중요하겠죠, 평론가라면. 평론가는 영화만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남들보다 잘 엮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1 인문학적 소양: 이게 왜?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남들과 다른 눈을 가지려면 당연히 남들보다 많은 걸 접해야합니다. 방법으론 독서가 가장 좋은 것 같고, 읽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법대로 정리하면서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2 직접 영화 제작: 단편, 그것도 어렵다면 90초 영화 등 어떤 형식으로든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만들어보고 나면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내것이라는 의미가 더해져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굳이 영화과일 필요는: 평론은 학부보단 대학원을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해부: 좋아하는 영화를 한번 분석해보세요. 첨엔 씬으로 분석하다가 그 담엔 앵글 등등 정말 영화가 남아나지 않게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게 쉬운 일 같지만 20여분짜리 단편을분석하는데 러닝타임의 몇배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작업을 반복하다보면 소요되는 시간은 점차 줄어들겠죠.
어찌되었건 평론은 대부분이 글로 독자들을 만나는 것이기에, 글을 본인이 쓰고 싶은대로 혹은 만족할 수 있을만큼 쓰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익무에 짧게 짧게라도 영화 후기를 작성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제 의견을 개진하자면
영화는 그 행동과 행위를 보여주는, 영화적 표현으로 미장센을 보여주는 카메라가 있기에 내(네)가 영화 자체를 즐기게 됩니다.
여기서 영화 감상에 머물지 않고 영화 평론을 고려하시다면 '나만의 카메라'를 찾으시거나 만들어 내시면 됩니다
많은 영화를 보시라는 것은 결국 그 영화가 갖는 카메라 이외에 나만의 카메라를 영화 속 어느 곳에 위치 시킬 것인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표현할 필력에 대해서는 윗 분들 의견에 저 또한 공감하고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신승을 빕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얘기를 해주셔서 굳이 제가 뭘 적을 필요는 없을 거 같지만..ㅎㅎ
그래도 한마디 남기자면, 글 쓰는 거 무지 중요합니다.
저도 요 근래 글을 잘 안썼더니 감이 팍 죽어버렸어요.
그리고 영화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신문과 더불어 책을 많이 읽으셔요.
이동진씨나 다른 영화 평론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저희가 영화 평론가도 아니여서 그렇게 큰 조언은 못해드릴거 같은데 현업으로 일하고계신 그분들이 좀 더 많은 조언을 주시지 않을까요?
아 물론 읽씹 당하실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