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와 비슷한 영화 추천작 10편
스크린랜트 기사입니다.
<퓨리오사>를 보고 난 뒤 보면 좋은 10편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예요.
원문 기사를 요약해봤습니다.
https://screenrant.com/movies-like-furiosa-mad-max-post-apocalyptic-action-films/
10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유인원들이 마침내 지구를 정복했을 때 모습
(세상이 망한 뒤) 사회 정부의 작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인간의 악함을 드러내는 이야기. <매드맥스> 시리즈처럼 스릴 있는 악당과 멋지게 가증스러운 악당이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는 게리 올드먼이 완벽한 빌런 역할을 수행했다. 비평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서 호평받은 작품.
9위. <일라이>(2010)
A급 출연진이 나오는 액션이 가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토리
이 영화에서도 게리 올드먼이 악당으로 등장. 아주 사소한 생필품이 금처럼 가치가 있는 황무지 세계가 그려진다. 액션 장면들이 좋은데, 주연 배우 덴젤 워싱턴이 이소룡의 제자 대니 이노산토에게서 훈련을 받아서 직접 소화했다. 크게 호평 받은 작품은 아니지만 밀라 쿠니스, 레이 스티븐슨, 마이클 갬본 등 출연진이 좋았고, 제법 흥행에 성공했으며 최근 프리퀄 시리즈 제작도 발표됐다.
8위. <터보 키드>(2015)
재밌고, 피 터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락 영화
<퓨리오사>와 같이 보기 딱 좋은 피 튀기면서 아주 재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 해골 모양 마스크를 쓴 과묵한 악당 스켈레트론과 언제나 강렬한 배우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연기한 메인 빌런 등 악역 캐릭터들이 훌륭하다. 해외 유수의 영화들에서 여러 상들을 수상. 사운드트랙도 훌륭하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91%를 유지할 정도로 비평가들의 사랑도 받았다.
7위. <더 로드>(2009)
코맥 매카시가 쓴 가슴 저미는 이야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들 중에서 아마도 가장 드라마틱하면서 가슴 아픈 영화. 미국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사람인 코맥 매카시의 소설이 원작이며, 비고 모텐슨, 로버트 듀발, 가이 피어스,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 비고 모텐슨은 이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굶어서 영양실조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배역에 몰입했다.
6위. <러브 앤 몬스터스>(2020)
깜짝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영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과소평가된 수작. 돌연변이 괴물들이 지구를 점령한 아포칼립스 세상이 배경. 딜런 오브라이언, 제시카 헨윅, 아리아나 그린블랫, 마이클 루커 등 캐스팅이 좋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공개되는 바람에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아카데미상 시각효과 부문에 후보로 오르는 등 뒤늦게 진가를 알아보는 이들도 생겼다.
5위. <레인 오브 파이어>(2002)
작열하는 2000년대 크리쳐 영화
화염과 폭발 측면에서는 <퓨리오사>에 버금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릴러. 크리스찬 베일, 제라드 버틀러, 매튜 매커너히가 불 뿜는 용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망한 세상의 저항군으로 출연했다. 비평가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여름 블록버스터 팝콘 영화로선 충분한 작품.
4위. <설국열차>(2013)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의 초기작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강렬한 스릴러 작품이자 계급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옥타비아 스펜서 등 할리우드 배우드링 참여했다. 기차를 배경으로 한 놀라운 설정과 특별한 비주얼, 훌륭한 스토리텔링.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3위.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시대를 초월하는 외계인 침공 영화.
배우 존 크래신스키의 감독 데뷔작으로, 개봉 초기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크게 히트. 비평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아서 이후 속편과 스핀오프 제작으로 이어졌다. 이 영화에 담긴 진지함과 감정들은 <퓨리오사>를 보고 난 뒤 굉장한 역동적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다.
2위. <칠드런 오브 맨>(2006)
가장 현실적인 인류의 종말
<그래비티>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물 중 가장 현실적이며 필수적인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비평가들의 찬사로 아카데미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에 노미네이트. 역대 최고의 롱테이크 장면으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결말이 어떤 면에선 다소 아쉽게 느껴지지만, 인류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희생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1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
<퓨리오사>를 보고 난 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퓨리오사>에 이어, 여주인공 퓨리오사에게 초점을 맞춘 ‘속편’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특히나 폭발적인 자동차 추격전에서 전례 없는 숨 막히는 액션과 시각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기술 부문에서 6개의 상을 수상. 역대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로 자주 꼽히며, 롤링스톤 같은 잡지에선 1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퓨리오사>가 <분노의 도로>의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하지만, <퓨리오사>가 <분노의 도로>를 더욱 더 가치있게 만들어준다.
golgo
추천인 12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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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때 감독님들이랑 사진찍고 사인 받은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칠드런 오브 맨. 레인 오브 파이어. 입니다.
특히 레인 오브 파이어는 드래곤이 나오는 동류 미래배경 작품들중(판타지 제외) 최강
재밌게 본 영화들이 많네요ㅎㅎ
더 로드는 소설을 우연히 읽고 영화에도 관심이 생겼었는데 조만간 한번 봐야겠습니다
다른 영화들이 못따라 올듯 싶네여 느낌자체가 틀려서..
칠드런 오브 맨
터보 키드라는 작품을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