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뒤늦은 <아타바:물의길> 내한 블루카펫 이벤트 후기입니다
익뮤 가입하고 거의 처음으로 게시글을 작성해봅니다. 너무 좋았던 경험을 기록하고 싶어서요.
회사원이고 지방살아서 난생 처음 가보는 내한이벤트 행사였습니다.
오전인데도 줄이 상당히 길고 차가운 바닥에 7시간을 앉아 있으려니 피로가 어마무시하게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카메론 감독님을 직접 볼 수 있단 생각에 계속 들떠 있었습니다.
금요일 이시간이면 계속 일하고 있을 시간인데,
앉아서 졸아도 보고 게임도 하고 가만히 멍때려 보는것도 참 오랜만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카메론감독님과, 존랜다우 프로듀서, 시고니위버. 샘워싱턴, 조샐다나, 스티븐랭 배우가 등장했습니다.
카메론 감독님은 이날 다른 일정도 몇개 있으신것같은데도 피곤한 여력 없이 흥이 넘치시더라구요.
대망의 싸인이벤트!
감독님과 배우님들 모두 한분이라도 더 해주려고 한곳에 꽤 오래 머물러주셨습니다.
사실 저와 일행은 꽤 뒤쪽에 있어서 못받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따랐나봅니다.
아바타1편 포스터와 블루레이에 싸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에는 카메론 감독님과, 주조연 배우님들 싸인을 받았고 블루레이엔 카메론 감독님, 샘워싱턴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직접 내한행사장에서 이런 경험을 한건 처음인데 주변 지인에게 모두 자랑하고 싶을만큼 행복하고 기쁜 경험이고
잊지못할 하루였습니다. 익뮤에 게시글을 많이 올리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있다면 또 기적같은일이 생겨서
후기 남겨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입니다만,
포스터 우측 위에 금색에딩펜 '스티븐랭' 싸인이 보이시나요?? 저게 사실은 '시고니위버' 께서 해주신 거랍니다.
전 아직도 왜 시고니 누님께서 스티븐랭을 쓰셨는지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본인도 머쓱하셨는지 다시 쓰시더라구요.
시고니위버가 쓴 스티븐랭 이름도 굉장히 희귀한거라 잘 간직해야겠어요.
그럼 이상입니다.
파쓰리올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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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
흥분되서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을 듯 하군요ㅎㅎ
사진 보니 많이 아쉽네요 ㅡㅡ;
우와 대박이에요ㅠㅠ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당
싸인 받으실 때 엄청 흥분하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