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한 도쿄 올림픽 공식 다큐 영화 소식 다룬 일본 매체 기사
어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연출한 도쿄 올림픽 공식 다큐 영화 2부작(선수들 시점으로 바라본 올림픽을 그린 '사이드 A' 편과 일반인들 시점으로 바라본 올림픽을 그린 '사이드 B' 편) 중 1부인 '사이드 A' 편이 일본서 개봉을 했는데... 관객이 아예 안 드는 등 대차게 망한 것 같더라고요.
https://extmovie.com/movietalk/79187224
그리고 일본 닛칸겐다이에서 이를 언급하며 확인사살을...^^
https://www.nikkan-gendai.com/articles/view/geino/306218
"도쿄 도심 터미널역 근처의 저녁시간대 상영회차 예약은 불과 3명, 평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같은 시각 상영하는 [탑건: 매버릭] 이나 [기동전사 건담: 쿠쿠르스 도안의 섬] 모두 5~60명 정도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 다큐 1부(사이드 A편)는 분명 적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장사가 안돼는 상황입니다." 라며 영상 저널리스트 말을 언급했고요.
애초에 도쿄 올림픽은 불상사가 연이어 생기며 '저주받은 올림픽'이라 불리며 야유를 받았고 각종 스캔들도 기사에서 정리를 했는데... 정리된 것만 해도 '후쿠시마 오염수는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 전 총리의 연설부터 시작해 올림픽 유치 활동 당시 도쿄의 무더위를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후라고 홍보를 하는가 하면 올림픽이 치뤄질 국립경기장의 당초 기획안의 백지화, 초기 공식 엠블럼의 표절 논란, 성차별 비하 발언으로 잘린 모리 요시로 전 조직위원장, 오다야마 케이고 개막식 음악 담당자의 장애인 학대 혐의로 해임, 고바야시 켄타로 개막식 연출가의 유대인 학살 희화화 개그 논란으로 해임 등...
끝으로 마무리 멘트가 압권인데 "풍자영화로 알려진 마이클 무어 감독은 아니더라도 새롭게 [저주받은 도쿄 올림픽]으로 제목을 바꿔서 과거의 스캔들을 모아 상영하는게 흥행 수익이 더 늘어날지도..."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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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과정을 신명나게 까는 내용으로 만들었음 인기 끌었을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