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영접사진 찾으러 먼 길 다녀옴

복구된 싸이월드 사진첩에서 찾은 김청기 감독 오픈토크 사진.

대표작은 태권브이, 우뢰매 등

부산국제영화제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 gv에 오시기 위해 일본에서 산소통 끌고 오신 스즈키 세이준.

저때도 고령이셨는데 에너지가 넘쳤음.

이건 같이 간 지인이 찍은 거 스크랩한 사진인데 더 잘 나와서 올려봅니다.

본문에 저 멘트도 직접 들었죠.

부산국제영화제는 2004년부터 '감독과 영화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감독과 영화보기 위해 신청한 사람들이 며칠동안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는 자리인데요.

저는 2004년에 이재용 감독, 2005년에 김지운 감독과 자리를 했죠.

사진은 2005년에 김지운 감독팀 팀원들과 회식 후 단체사진 찍은 겁니다.

나름 '조용한 가족' 포스터 느낌 냈고요.

위에 고속도로 차선 모양 비니를 쓴 게 접니다.

저때 받은 싸인티셔츠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이건 부산국제영화제 파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무엑터스 클럽파티 모습입니다.

이게 나름 제가 태어나서 처음 클럽을 간 날이죠(그전에는 누가 쏴야 나이트클럽이나 갔음).

나무엑터스 모든 배우들이 다 왔었는데 김태희, 김민정, 문근영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