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9
  • 쓰기
  • 검색

[BIAF] 뒤늦게 올리는 영화제 풍경 및 정보

쥬쥬짱 쥬쥬짱
14706 10 9

 

맨날 영화제가면 영화제 풍경 열심히 올리더니, 왜 안 올릴까.

일정이 너무 빡세고 기운이 없고 체력이 달려서입니다.ㅠㅠ 

백신2차 맞고 2일차 살짝 힘들다가 3일차까지 무사히 견디고, 이후부터 참석한 영화제인데 일주일이 채 안 지나고 무리해서 갑자기 하루 3편씩 2일보고, 물론 중간중간 휴식시간은 있어도.

극장안에서 음료섭취 불가, 건조한 극장 환경 속에서 마스크를 차고 있으려니 머리가 몹시 아프더라구요.

왕복 3시간 걸리는 거리도 정말 오래간만에 2일 연속 나가니까(내일까지면 3일 연속) 피곤합니다.

집에오면 밤11시~12시(동네엔 10시 이후부터 버스가 거의 끊기다 시피)여서 씻고 자기 바쁩니다.

극장 오고가는 지하철과 극장안에서는 멍때리고 있네요. 혼이 나가버림.

원래 예매가 잘 안되면, 부천만화박물관의 행사들에 참여하려 했으나 거리가 떨어져 있다보니 거의 갈 일이 없습니다.

예전엔 시청에서도 행사를 해서 시청에서 하는 행사(꽃축제라던가 다른 부대 행사들)를 볼 소 있었으나, 코로나다보니 그런 게 없고.

시간이 늘 빠듯해서, 쫓기듯이 영화를 감상합니다. 남는 시간에 자주 마주치는 지인들과 함께 담소, 혼자 멍때리기.

그제 촬영하고 이제서야 올립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대충 찍고 대충 씁니다.

뭐가 좀 없어요. ㅠㅠ 

 

지하철에서 보자마자 반가워서 찍은 사진!

부산국제영화제도 못하고 되게 슬펐었는데, 올해도 무사히 열려서 참석!

기운없이 왔다가 보고 파워업!

247546049_10228380656767790_7418676441563711596_n.jpg

 

 

6층에 내리면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어느 분이 미리 알려주신대로 유플렉스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올라오면 매표소가 보여요.

244195319_10228380657167800_7684563066671342797_n.jpg

 

 

첫날이라 매진작 표시가 없습니다.

247130405_10228380659607861_3051563263484133575_n.jpg

 

 

요기 나오는 응모권은 안내데스크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티켓 발권하시는 곳에 가보시면 영화제 만족도 설문조사 큐알코드도 있어요.

참여하시길~ :) 

 

247390908_10228380659927869_5723596100967889689_n.jpg

 

티켓과 배지, 안내데스크.

티켓 발권하실 때 포스티잇 같은 곳에 예매번호와 코드번호를 미리 준비해서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고편이나 상영중에 시끄럽고, 투명막이 있는데다가 마스크 통해서 이야기하면 목소리가 잘 안 들리더라구요.ㅠㅠ

(다른 분도 써놓셨지만, 첫날엔 코드를 써서 알려드렸어요.)
매진되지 않은 영화라면 익일까지 발권가능하니 미리미리 필요하면 뽑아놓으세요.

244587029_10228380659807866_5020770420511895429_n.jpg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응모용지

248202745_10228385815136746_5309509977011145000_n.jpg

 

이벤트 배지 구성품. 엽서, 소독알코올, 항균물티슈, 마스크걸이, 초절정탄산수, 부직포 가방, 프로그램북 소책자, 아메리카노 무료쿠폰1매

247113044_10228380661687913_2469154868943936222_n.jpg

 

만화박물관 옆 만화진흥원 센터에 바로 위치해있습니다.

소풍이라면 갈만한 위치지만, 너무 멀어서 갈 수 없는 그곳.

예전엔 만화박물관에서 하는 상영과 행사 때문에 라운지에 갔었던 기억이.

246942091_10228380683808466_3466678604577266964_n.jpg

 

 

그리고 굿즈판매부스는 5층에서 6층으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초상권이나 요청이 있으면 사진을 내리겠습니다. 얼굴을 가릴 스티커가 마땅한 게 없더란)
영화제 첫날이어서 아직 뭔가 미흡한 상황이었지만, 둘째날이었던 어제는 뭔가 진열이 달라져있었습니다.

246710815_10228380676648287_3291141182511816694_n.jpg

 

가격은 이렇습니다.

247710746_10228385814976742_3961669907139892471_n.jpg

 

첫날의 진열상황

246976929_10228380665408006_2530520446703235495_n.jpg

246791486_10228380665368005_5587893607772994712_n.jpg

 

둘째날의 상황, 물건을 상자안에서 꺼내놓고 뭔가 달라졌어요.

247929846_10228385822416928_7790280970909719969_n.jpg

 

그리고, 팬층이 많은 귀멸의 칼날 굿즈들! 귀멸 팬 분들은 월요일날 오셔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시진 않는 금, 토. 첫날.

244649056_10228385815256749_2073441662738472999_n-horz.jpg

 

둘째날의 부스

247624894_10228385822296925_1223509538020239989_n.jpg

242915302_10228385822616933_9133765759066868561_n.jpg

248313177_10228385824456979_7329990757188797078_n.jpg

 

저는 귀칼이 안 당겨서 일단 실용적인 저 두개만 구입했어요. 뱃지보다 저 키링이 더 실용적이고 괜춘해서.

247092103_10228380665448007_1411858413486967625_n.jpg

 

CGV용 큐알코드 간편해보여서 좋았네요. BIAF도 내년에 한다면 큐알코드로 바꿔서 번호 자동으로 뜨게 하는 게 어떨까욤.

246656046_10228380676928294_8531505624990610805_n.jpg

 

비아프용은 왼쪽에 따로 위치해있고, 들어가기전에 큐알코드나 안심콜 전화를 하고, 체온 측정 후 소독제 바르고 전신소독기 지나면 팔찌를 종이팔찌 착용하게 합니다. 그날그날 색깔과 날짜, 요일이 다릅니다. 방역에는 철저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246933626_10228380659887868_629986096842152170_n.jpg

247713737_10228380659847867_7565828820316909093_n.jpg

 

첫날, 둘째날 분홍 핑크~

247267288_10228380682608436_194984062529320311_n-horz.jpg

 

상영관 안은 한칸 거리두기입니다. :)

247292872_10228380668768090_718281024116155658_n.jpg

 

 

첫날 본 영화 3편. 3편 다 모두 좋아서, 영화제 잘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견왕은 정말 강추!! (락페온 기분으로 봤건 작품. 스트레스가 팍 풀렸어요.)

항구의 니쿠코는 개막작 답게 재미, 감동을 함께 잘 잡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이 써니 마드도 카불의 제비 생각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현재의 모습을 잘 드러낸 작품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247094779_10228380667048047_7768412103994452793_n.jpg

 

어제 봤던 3편, 아시펠과 남매의 경계선 두 작품 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재미보다, 실사와 다큐, 영상과 회화를 넘나드는 연출이 아주 인상적인 두 작품이어서, 

모든 종류의 창작자분들과 창작을 지망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새로운 체험과 경험, 영감을 얻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어제의 최고는 아브릴과 조작된 세계와 마스터 클래스 : 뱅자맹 르그랑의 작품 세계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직접 오셔서 현장에서 마스터 클래스 진행되는 걸 보면서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걸 느꼈네요.

많은 분들이 책과 티켓에 사인을 받아가셨습니다. :) 

김성일 BIAF 수석프로그래머님과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간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진희 통역가님도 잘 들리시지 않는 가운데서, 매끄럽게 통역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다들 마스크 끼고 진행하고,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우엔 통역가님들 참 고달프실 듯.

너무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오늘 영화제 갔다오고 차근차근 정리하겠습니다. 피곤.ㅠㅠ

247664160_10228385824576982_1656407855130775974_n.jpg

 

제 폰카가 구려서 구린 사진밖에 못 찍은 게 슬픔.

248061129_10228386360910390_8102891874017423753_n.jpg

247288660_10228386361350401_5476950242619280389_n.jpg

 

* 건의사항은 조용히 나중에 글로 정리해서 올리는 게 더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애궂은 스태프에게 장황하게 따지지 맙시다. 불편사항을 이야기해도 조용히 이야기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코로나 시기에 좀 언성 높여서 따지듯 길게길게 이야기하면 함께 피곤합니다. 

서로 배려합시다. 전 첫날부터 저런 상황보니까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쥬쥬짱 쥬쥬짱
39 Lv. 290992/300000P

감성으로 영화를 느끼는 사람. 

텍스트는 감성적이지만, 냉철한 현실주의자.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10

  • 멜로디언
    멜로디언
  • 셋져
    셋져

  • 청피망
  • 온새미로
    온새미로

  • XFJin08

  • YesMemory

  • dolphins
  • 반쯤삶은고등어
    반쯤삶은고등어

댓글 9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잘봤습니다 올해는 가야지 해놓고 회사 다른부서 뒷치닥거리 한다고 가지도 못했네요 ㅠㅠ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매년은 꼭... 다짐을 해봅니다
04:23
21.10.24.
profile image
쥬쥬짱 작성자
반쯤삶은고등어
흑흑흑 내년엔 함께 해요!
오늘도 열심히 찍고 올리겠습니닷!!
파워업해드릴께요.
09:55
21.10.24.
쥬쥬짱
어머니가 어제 다치셔서
취켓팅도 포기하고..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네요ㅠ
오늘도 못나가요 😭

재밌게 관람하세요 🤗
09:59
21.10.24.
3등
상영관에서 음료도 금지군요 ㅜㅜ 그래도 부럽습니다
08:58
21.10.24.
profile image
쥬쥬짱 작성자
XFJin08
오세요. 다들 관람 매너도 좋고, 상영관안 건조해서 힘들지만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중이랍니다.
09:56
21.10.24.
profile image

에너지 드링크없이 보면 졸다보니 항상 엄료 대동하고 보는데 반입금지군요.😭

그걸 모르고 오늘 하루 코스 끊었는데 식사를 걸러야할지...

11:41
21.10.2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24.04.24.08:38 26086
HOT 필리핀의 <퓨리오사> 홍보 2 카란 카란 24분 전19:13 208
HOT 영화 <드라이브> 티저 예고편 공개 2 아몬드밀크 38분 전18:59 268
HOT 스턴트맨 - 20세기 영화에 부치는 러브레터 (스포일러 O) 11 MJ 3시간 전15:55 527
HOT 늦은 범죄도시 후기. 스포 유 2 루니 1시간 전18:30 166
HOT 일본 지역민이 고른 지역의 얼굴 순위에 오른 만화가, 애니... 2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7:41 348
HOT 맷 스미스 주연 공포영화 '스타브 에이커' 해외 호평 2 golgo golgo 4시간 전15:13 714
HOT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 - 천우희, 장... 1 NeoSun NeoSun 2시간 전17:15 438
HOT 대담) 허프포스트 기자들이 말하는 '챌린저스' 4 MJ 2시간 전17:03 364
HOT (약스포) 악마와의 토크쇼를 보고 2 스콜세지 스콜세지 2시간 전16:55 515
HOT 스턴트맨 후기 - 재밌게 보긴 했지만..... 1 Opps 2시간 전16:51 725
HOT 이란 당국, 칸 영화제 경쟁작 출품 철회 압박 3 mcu_dc mcu_dc 3시간 전16:20 731
HOT kill, baby, kiii (1966) 이탈리아 마을을 휩쓴 미소녀 유령... 3 BillEvans 7시간 전12:36 676
HOT '범죄도시 4' 로튼 리뷰 근황.. 이것은 진정 시네... 3 golgo golgo 4시간 전15:32 1747
HOT 잭 스너이더가 레벨문 pg-13 버전 낸 이유가 4 라이언캔슬링 4시간 전15:09 807
HOT 제임스 건, ‘헨리 카빌을 슈퍼맨에서 하차시키려 했다’는 음... 11 카란 카란 9시간 전09:53 2398
HOT 스텔라 블레이드, SF 만화 '총몽'에 가장 크게 영... 6 호러블맨 호러블맨 4시간 전14:53 658
HOT 원피스 1113화 표지 제작과정 2 호러블맨 호러블맨 4시간 전14:49 800
HOT 미디어캐슬 - 일본,홍콩,프랑스 합작 영화 "젊고 낯선 ... 1 카스미팬S 5시간 전14:24 444
HOT 영화 스턴트맨 관전 포인트 : Teresa Palmer 8 totalrecall 6시간 전13:37 583
1134955
image
밀크초코 밀크초코 1분 전19:36 6
113495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분 전19:34 17
113495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분 전19:32 40
1134952
image
카란 카란 10분 전19:27 91
1134951
image
카란 카란 24분 전19:13 208
1134950
normal
아몬드밀크 38분 전18:59 268
1134949
image
GI GI 1시간 전18:32 285
1134948
normal
루니 1시간 전18:30 166
1134947
normal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8:23 94
1134946
normal
루니 1시간 전18:21 228
1134945
normal
미래영화감독 1시간 전18:17 244
1134944
normal
RandyCunningham RandyCunningham 1시간 전18:03 623
1134943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7:58 228
1134942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7:57 194
1134941
image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7:41 348
1134940
image
카스미팬S 2시간 전17:19 134
1134939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7:15 438
1134938
image
MJ 2시간 전17:03 364
1134937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7:00 283
1134936
image
스콜세지 스콜세지 2시간 전16:55 515
1134935
normal
Opps 2시간 전16:51 725
113493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33 359
113493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30 274
113493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28 285
1134931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26 200
1134930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16:23 209
1134929
image
mcu_dc mcu_dc 3시간 전16:20 731
1134928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16:16 793
1134927
image
MJ 3시간 전15:55 527
1134926
normal
밀크초코 밀크초코 3시간 전15:48 798
1134925
image
golgo golgo 4시간 전15:32 1747
1134924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5:17 416
1134923
image
golgo golgo 4시간 전15:13 714
1134922
normal
라이언캔슬링 4시간 전15:09 807
1134921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4시간 전14:54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