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개봉을 즈음한 뜬금 없는 지난 여름의 스누피 전시회
이거 카테고리 고르기도 짬 애매하네요..... 영화로 해야할지 배우로 해야할지......
결국 애니메이션으로 골랐지만.....ㅋㅋㅋ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 개봉을 즈음해서 엄청난 뒷북이지만
지난 여름 롯데 월드타워에서 열렸던
스누피 탄생 65주년 기념 <Heartbreak In Peanuts> 기획전
당시 찍어났던 사진들 올려볼께요.....
메인 포스터와 앰블럼의 모습입니다.
기획전의 시작은 당시 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중앙광장에 전시되어있던
스누피 때거지 조형물들로 부터 시작했었죠....
지금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홍보용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지만요....ㅋㅋ
전시회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시회는 에비뉴엘관 5층에 있는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렸었죠...
역시나 메인은 스누피죠...ㅎㅎㅎ
저 스누피들이 들고있는 하트들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새겨져 있고
전시 이후에 경매로 팔렸다고 하네요.......
벽면에 걸린 포스터, 코믹스, 기사, 소개문 등의 모습입니다.
스누피와 피너츠 악동들의 아버지 찰스 슐츠와 관련된 전시물들 입니다.
지난 2000년 찰스 슐츠가 우리 곁을 떠나면서
더 피너츠 역시 지난 50년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죠.....
위의 스누피가 들고 있는 하트 속 슐츠는
특이하게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더군요......
그 밖에 전시장 곳곳 중간에 전시된 판넬 전시물들 입니다.
슈로더의 영원한 스토커 루시와 타이핑하는 스누피의 모습은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있죠...ㅋㅋㅋ
비단 스누피에 대한 것들은 전시장 내부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외부 통유리를 통해 지나가는 방문객들 역시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조형물들의 모습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전시장 외부 벽면 조차
이렇게 스티커들로 장식하는 세심한 배려까지.....ㅎㅎ
이런 전시회나 기획전의 기회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당시 함께 방문했던 일본에서 휴가 온 절친이 영 시큰둥 하길래 물어봤더니
"일본에선 이런 전시회들 무지 많이 열려......" 이러는데 괜히 씁쓸......ㅠㅠ
어쨌거나
지난 여름..... 그리고 이번 겨울......
스누피와 피너츠 악동들이 있어서 참 행복했고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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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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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슈로더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있는 스태츄가 너무 좋네요.
원작에서의 모습은..
가장 사랑스런 스토커죠..... ㅋㅋㅋ
루시의 마지막 멘트를 쫌 바꾸면..... 난 너의 정수리 냄새마저 사랑해~~ ^^;;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라서 더 의미 있는 사진들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사진들 잘 봤습니다. 나이들어서 갑자기 생각났는데..
슈로더 저렇게 구부정하게 피아노 치다가 목 디스크에 허리 나가지.. 란 생각이...^^;
너무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것만으로도 해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