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 장 클로드 반담 '투혼' 리메이크 제작 - 상세기사

A24이 블록버스터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한다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닙니다. 현재 A24는 '데스 스트랜딩'과 '바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 외에도 더 많은 IP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The InSneider에 따르면, A24는 지금 장 클로드 반담(JCVD)의 고전 '블러드스포트(Bloodsport)'(투혼)의 리메이크 판권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원작 '블러드스포트'는 미 육군 대위 프랭크 덕스(Frank Dux)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는 홍콩에서 열리는 비밀 격투 토너먼트 '쿠미테(Kumite)'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세계 최강의 전사들이 모인 이 대회에서 자신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믿으며 참가하게 됩니다.

A24는 이번 리메이크에서 IP 자체를 완전히 리부트할 계획이기 때문에, 반담이 참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A24의 브랜드에 부합하는 '격조 높은(elevated)' 액션 감독을 먼저 섭외한 후, JCVD가 27세에 연기했던 프랭크 덕스 역할에 어울리는 젊은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