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린 비글로우 타이틀미정 넷플릭스 백악관 스릴러 가을 영화제들 공개 예정

Kathryn Bigelow's Untitled White House Thriller to Hit Fall Fests
들리는 바에 따르면, 캐스린 비글로우의 넷플릭스 신작이 올해 9월과 10월 열리는 가을 영화제들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텔루라이드, 베니스, TIFF 중 한 곳(또는 그 이상)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비글로우는 전 NBC 뉴스 사장이자 영화 ‘Jackie’의 각본가였던 노아 오펜하임이 쓴, 이른바 “핫한 각본”으로 불리는 시나리오를 연출하게 됩니다. 제목 미정인 이 영화는 미국으로 향하는 탄도 미사일에 대해 백악관이 실시간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비글로우는 지난해 넷플릭스를 위해 ‘Aurora’를 연출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비글로우는 넷플릭스에 또 다른 프로젝트를 들고 갔고, 이번에는 제작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 영화를 ‘제목 미정 백악관 스릴러(Untitled White House Thriller)’라고 부르고 있으며, 출연진으로는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가브리엘 바소, 자레드 해리스, 그레타 리, 트레이시 레츠, 모지스 잉그램, 앤서니 라모스, 브라이언 티, 조나 하우어-킹, 카일 앨런, 제이슨 클락 등 화려한 앙상블 캐스트가 포진해 있습니다.
비글로우는 2017년작 ‘디트로이트’를 마지막으로 8년간 장편 연출에서 떠나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개봉 당시 엇갈린 반응을 얻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초반 2/3는 꽤 긴장감 있었지만, 마지막 법정극으로 변해가는 파트는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글로우(73세)는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 ‘니어 다크’, ‘포인트 브레이크’, 그리고 저평가된 걸작 ‘스트레인지 데이즈’ 등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2000년대에는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었고,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번 넷플릭스 신작이 그녀에게 화려한 복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8/kathryn-bigelows-white-house-thriller-to-hit-fall-fests
* 마이클 만 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감독중 한명입니다. 믿고 보는 감독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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