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검사' 후기.. 견자단이 선사하는 달달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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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에 그런 대사가 있죠.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적어도 홍콩영화에선 그런 달달함이 남아있네요. 형사로서 법 집행에 한계를 느낀 주인공이 열혈 검사가 돼서 정의 구현을 위해 온몸을 내던집니다. 닳고닳은 다른 동료 검사 양반들마저도 주인공의 열의에 감화돼서 진정한 정의에 눈을 뜹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달달하게 묘사되는 법조계의 모습에 오그라들 지경이었지만...
다행히도 환갑 넘어서도 여전히 쌩쌩한 견자단의 액션을 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화끈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었네요. 물리력 만땅인 견자단 같은 검사가 있다면 영화 속에서나마 정의가 이루어지겠지 생각도 듭니다.
법정 드라마쪽으로는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몰입감이 확 떨어지지만, 액션만 놓고 보면 대만족입니다.
golgo
추천인 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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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25.04.09.

갓두조
액션에 좀 더 집중해주지 싶긴 했어요.^^
16:20
25.04.09.

액션부문 대만족이라니
견자단 형님은 나이를 안먹나보네요
성룡은 저나이때 이미 거의 대역이 했는데
동년배인 이연걸은 거의 은퇴구요
정말 대단합니다
견자단 형님은 나이를 안먹나보네요
성룡은 저나이때 이미 거의 대역이 했는데
동년배인 이연걸은 거의 은퇴구요
정말 대단합니다
16:25
25.04.09.

영화그리고
몸 관리가 슈퍼 히어로 수준 같아요
16:27
25.04.09.
3등
속 시원하고 연출 연기 좋았어요
16:31
25.04.09.

하늘위로
액션 후련하더라고요.^^
16:33
25.04.09.

열혈.. ㅎㅎ 열혈사제도 생각나는군요. 뭐 이런 류는 스토리 개연성 등등을 견자단 형님의 리얼액션이 덮고도 남음이 있죠.
얼마전 본 액션클립이 지리더군요. 믿고 기다립니다.
16:33
25.04.09.
최근 파일이 돌아다니는걸 본 것 같아 아쉽지만 흥행은 힘들듯 합니다.
16:39
25.04.09.
공간을 이용한 후반 액션이 압도적이라 봅니다
18:23
25.04.09.

법으로 안되면 후드려 패고 주먹으로 법을 만드는 ㅎㅎ 멋진 검사님 이네요
18:44
25.04.09.

엽문이 현대 홍콩에 환생한 듯 초이상적인 캐릭터더라구요^^
23:20
25.04.09.

다솜97
검사 엽문..^^
23:23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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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제 니즈를 충족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