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5월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확정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to World Premiere at 78th Cannes Film Festival
가격이 어마어마한 블록버스터를 베니스나 칸에서 공개하는 건 확실히 리스크가 큰 일입니다. 디즈니(‘인디아나 존스 5’)나 워너브러더스(‘조커: 폴리 아 되’)에게 물어보면 그걸 절실히 알 수 있죠.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그런 걸 개의치 않는 듯합니다. 그들은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이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이번 5월 칸 영화제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를 공식적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파이널 레코닝’은 5월 14일 칸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그로부터 단 9일 뒤에 개봉할 예정이라 ‘폴리 아 되’처럼 공개 한 달 전에 상영하는 것만큼의 위험한 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파라마운트로서는 칸에서 비평가들에게 최신 ‘미션 임파서블’이 혹평을 받는 사태는 피해야만 합니다.
‘파이널 레코닝’의 제작비는 4억 달러에 달하며,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이 작품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지 않는 이상 투자금을 회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7편의 ‘미션 임파서블’ 중 어떤 작품도 10억 달러 고지를 넘지 못했으며, 가장 흥행한 ‘폴아웃’조차 전 세계 수익이 고작 7억 6천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외 상영작으로 상영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작품들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누벨 바그’, 스파이크 리의 ‘하이에스트 투 로웨스트’,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의 ‘허리 업 투모로우’, 그렉 아라키의 ‘아이 원트 유어 섹스’, 대니 & 마이클 필리푸 형제의 ‘브링 허 백’, 앤드류 도미닉의 ‘보노: 스토리즈 오브 서렌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8/mission-impossible-the-final-reckoning-to-world-premiere-at-78th-cannes-film-festival
* 퀄리티는 닥치고 보장일듯 하지만, 10억달러 고지가... 문제군요. 뚜껑을 열어봐야 알듯 합니다.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