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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모든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작품들 근황 총정리 - 스크린랜트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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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Upcoming Live-Action Disney Remake In Development

 


 

* 긴 글이니 여유있게 보시고 오역과 의역에 양해 바랍니다

'백설공주'의 역대급 실패 이후 디즈니의 차후 애니 실사판 리메이크 제작 전망이 정말 궁금해지는 최근입니다. 


 

디즈니는 현재 여러 단계의 개발을 거치고 있는 12편 이상의 실사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자사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놀라운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IP를 계속해서 탐색하며, 새로운 실사 해석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영화에서 파생된 스핀오프 작품과 TV 시리즈 역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실사 영화 '정글북'을 시작으로, 디즈니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를 CGI 기술이 가미된 실사 작품으로 꾸준히 재해석해왔다. 2017년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정글북' 역시 2016년 개봉 당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9억 6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알라딘'은 개봉 전 대중의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피터와 드래곤' 등의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때 디즈니가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 많은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디즈니는 현재 여러 편의 실사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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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개봉

 

2000년대에 개봉한 디즈니 영화 중 최초로 실사화가 발표된 작품은 ‘릴로 & 스티치’다.

이 영화는 마이크 반 웨스가 각본을 맡았으며, 실사와 CGI를 혼합한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처음에는 디즈니+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극장 개봉이 확정되었다.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는 2025년 5월 개봉 예정이며, 공식 예고편도 공개되었다.

 

새로운 '릴로 & 스티치' 실사 영화는 2023년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갔지만, SAG-AFTRA 파업이 시작되면서 촬영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팬들은 D23에서 영화가 계속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2025년 여름 개봉이 예정되었음이 발표되었다. 또한 CGI로 구현된 스티치의 첫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잭 갈리피아나키스가 플리클리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그의 외계인 파트너인 점바 주키바 역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신예 마이아 케알로하가 주인공 릴로 역을 맡았고,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이 릴로의 언니 나니 역을 연기한다. 카이포 두도잇은 나니의 남자친구 역할로 출연하며,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스티치 목소리를 연기했던 크리스 샌더스가 다시 한번 스티치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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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개봉

 

지금까지 개봉된 디즈니 실사 영화들은 대부분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물론 ‘미녀와 야수’‘인어공주’처럼 디즈니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도 포함되었지만, 전반적으로 고전 애니메이션이 중심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아나’의 실사 영화화 소식은 팬들에게 놀라운 소식이었다.

현재 촬영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실사 영화 ‘모아나’는 2026년 7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을 알리며, 영화에서 다시 한번 마우이 역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울리이 크라발호는 실사 영화에서는 같은 역할을 맡지 않지만,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존슨은 이 영화가 폴리네시아 전통의 노래와 춤을 활용해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실사판 ‘모아나’도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뮤지컬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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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무기한 중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2000년대 침체기를 지나 최근에는 안정적이고 큰 성공을 거두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새로운 CGI 성공 시대의 신호탄이 된 작품은 단연 2010년작 라푼젤(Tangled)이다. 고전 라푼젤 동화를 각색한 라푼젤맨디 무어, 재커리 리바이, 도나 머피 등 캐스트의 뛰어난 연기와 "Mother Knows Best", "At Last I See The Light" 같은 훌륭한 뮤지컬 넘버들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개봉 이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2024년 말 실사화 리메이크가 확정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실사판 라푼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드러난 바 없지만, 발표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쇼맨을 연출한 마이클 그레이시가 실사판 라푼젤의 감독으로 협의 중이라는 소식 외에는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디즈니의 실사화 전략이 변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초창기에는 고전 명작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던 실사화 기획이 이제는 모아나릴로 & 스티치에 이어 라푼젤까지 포함되면서, 디즈니는 자사의 비교적 최근 애니메이션 히트작들까지 실사화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셈이다.

 

(업데이트 : 최근 무기한 제작중지 발표기사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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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초기 단계

 

19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 시대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이자, 가장 대중적인 편은 아니었지만 실사 리메이크가 예정된 영화는 바로 노틀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 Dame)이다. 이번 실사판 프로젝트는 조시 갯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가 콰지모도 역을 맡아 직접 노래까지 부를 가능성도 있다. 이 새 노틀담의 꼽추는 여전히 뮤지컬 형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이비드 헨리 황이 각본을 맡았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다른 버전과의 경쟁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드리스 엘바가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아 원작 이야기를 각색한 또 다른 노틀담의 꼽추를 넷플릭스용으로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있으며, 이는 넷플릭스가 앤디 서키스의 모글리로 정글북 실사화를 디즈니와 경쟁한 전례와 유사한 상황이다.

 

다만 디즈니의 실사판 노틀담의 꼽추가 실제로 제작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 2023년 디즈니 작곡가 앨런 멘킨은 한 인터뷰에서

“정말, 정말 중요한 이슈들이 많이 있고, 그것들은 반드시 탐구되고 논의되어야 한다.

이런 이슈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영화가 "제작 보류 상태(limbo)"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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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확정

 

디즈니는 최근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리메이크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방식은 실제 세트와 실제 배우들을 활용해 영화를 촬영하되, 동물 캐릭터들은 실제 동물을 사용하는 대신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VFX)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1970년 뮤지컬 애니메이션 아리스토캣의 실사 리메이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원작 아리스토캣은 고양이 가족이 겪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로, 이번 실사 리메이크는 퀘스트러브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퀘스트러브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하며, 음악 감독 역할도 직접 맡는다. 각본은 이지 A피터 래빗윌 글럭과 온워드키스 버닌이 공동으로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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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확정

 

2020년 4월, 디즈니가 헤라클레스의 실사판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영웅들을 느슨하게 바탕으로 한 헤라클레스는 1997년 개봉 당시 긍정적인 평가와 흥행 성적을 거둔 작품이다. 아직 제작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실사판의 세부 사항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원작처럼 뮤지컬 형식을 유지할지, 아니면 캐릭터만 차용해 새로운 방향으로 각색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확실한 점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각본가 데이브 캘러핸이 각본을 맡았고, 알라딘 실사판을 연출했던 가이 리치가 감독으로 나선다.

 

조 루소는 이번 실사판이 소셜 미디어 앱 틱톡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변화하는 관객의 소비 습관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마틸다가 틱톡 덕분에 30세 이하 관객층 사이에서 센세이션이 된 것은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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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확정

 

크루엘라에서 마 스톤이 보여준 상징적인 연기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이후, 속편 제작이 빠르게 승인되었다. 크루엘라 2는 101마리 달마시안 속 악당 크루엘라 드 빌로 향하는 그녀의 악역으로서의 여정을 더 깊이 탐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 크루엘라가 원작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즈니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낸 것처럼, 크루엘라 2 역시 독자적인 이야기 구조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엠마 스톤을 비롯해, 전작에 출연했던 커비 하월-밥티스트카이반 노백폴 월터 하우저조엘 프라이 등의 배우들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편의 각본을 맡았던 토니 맥나마라와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역시 각각 각본과 연출로 다시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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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단계

 

2010년, 디즈니는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팅커벨 역을 맡는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했지만 프로젝트는 진전되지 않았다. 이후 2015년에 Tink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제작이 발표되었고, 이 영화는 피터 팬 속 요정 사이드킥인 팅커벨의 삶을 확장해 다룰 예정이었다.

이는 애니메이션 팅커벨 시리즈가 그랬던 방식과 유사하다.

 

초기에는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과 제작을 맡기로 되어 있었으며, 그녀의 제작사도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위더스푼이 여전히 주연으로 출연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런 불확실성은 특히 야라 샤히디가 피터 팬과 웬디라는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영화에서 팅커벨 역을 맡으면서 더욱 커졌다. 디즈니가 실사 세계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샤히디가 연기한 팅커벨을 중심으로 Tink 스핀오프를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디즈니가 1953년 애니메이션 피터 팬에 등장한 팅커벨 디자인을 기반으로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을 이어온 방식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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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연기됨

 

The Sword In The Stone 역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또 다른 실사 리메이크 작품이다. 이 영화는 고전 아서왕 전설과 1963년 애니메이션 왕자와 거지(The Sword In The Stone)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당초 2018년 9월 아일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되었다.

 

영화는 28주 후의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가 연출을 맡고, 왕좌의 게임의 브라이언 코그먼이 각본을 맡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후로는 별다른 공식 소식이 없었지만, 여전히 디즈니의 실사 리메이크 라인업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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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단계

 

디즈니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2016년 실사 영화 정글북의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놀랍지 않다. 막대한 CGI 작업이 수반되는 만큼, 이 영화가 스크린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정글북 2가 제작 중이라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번 영화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원작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고, 동시에 1967년 애니메이션 정글북에서 사용되지 않은 아이디어들도 활용할 예정이다. 각본은 탑건: 매버릭의 저스틴 마크스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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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초기단계

 

드웨인 존슨이 출연했던 SNL의 패러디와 혼동하면 안 되지만, 디즈니는 2020년 1월에 실사판 밤비 리메이크를 공식 발표했다.

반쯤 고아가 된 흰꼬리사슴과 숲속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밤비는 원래 1942년에 개봉한 작품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정글북 실사판의 뒤를 이어, 포토리얼리스틱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각본은 제네바 로버트슨-드워렛과 린지 비어가 공동 집필하며, 현재까지 연출을 맡을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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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단계

 

2019년 실사판 알라딘은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그 결과, 후속편 제작이 추진되었으나, 2023년 메나 마수드는 이 속편이 "제작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가이 리치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을지는 미정이지만, 각본은 존 개틴스와 안드레아 벌로프가 맡는다고 발표되었었다. 메나 마수드나오미 스콧윌 스미스는 각각 알라딘, 자스민, 지니 역할로 복귀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수드의 언급으로 보아, 속편 제작은 사실상 보류된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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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단계

 

디즈니의 또 다른 클래식 작품 로빈 훗도 리메이크되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973년에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은 영국의 전설적인 의적 이야기를 음악이 곁들여진 버전으로 재구성했으며, 등장인물들은 모두 의인화된 동물들로 묘사되었다. 이 독특한 접근 덕분에 디즈니의 로빈 훗은 이후 대중들에게 로빈 훗 캐릭터의 결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2020년 4월, 이 작품의 실사/CG 하이브리드 리메이크가 공식 발표되었으며, 카리 그랜런드가 각본을 맡고, 블라인드스팟팅의 카를로스 로페스 에스트라다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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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획득

 

The Black Cauldron (85년 개봉 제목 : 타란의 대모험)

 

The Black Cauldron은 디즈니의 다른 수많은 공주 영화들처럼 주목받지 못해 종종 ‘잊혀진’ 애니메이션 영화로 불린다. 1985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작품 중 하나로, 판타지 소설 『프라이데인의 연대기』를 원작으로 한다.

 

2016년, 디즈니는 한동안 소멸됐던 『프라이데인의 연대기』의 영화화 권리를 다시 취득했고, 이를 실사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각본가, 감독, 출연진 등 어떤 인물도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디즈니가 여전히 이 실사화를 추진하고 있는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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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리메이크에 가장 적합한 작품들


팬들은 덜 유명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원한다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작품들이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평론가들과 일부 팬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받은 만큼, 디즈니가 실사화 전략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알라딘이나 라이온 킹처럼 고전 명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보는 건 분명 흥미롭지만, 많은 이들의 반응은 이 실사 영화들이 원작의 정점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이다.

 

사실 디즈니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들을 계속 실사화함으로써 스스로 실패를 자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사 영화는 원작의 감동을 따라가지 못할 뿐더러, 팬들은 원작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 장면들을 단지 다른 형식으로 재탕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실사 리메이크가 오히려 알라딘이나 라이온 킹처럼 이미 검증된 작품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예컨대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이나 트레저 플래닛 (보물성) 같은 영화들은 개봉 당시에는 큰 손실을 안긴 실패작으로 남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과소평가된 보석'이라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실사화한다면 단지 다시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초반에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던 이야기를 개선해 더 나은 형태로 선보일 수 있다. 관객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으며, 이미 잘 알려진 명작을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 한 번 실패했던 작품에 다시 투자하는 건 디즈니로서도 모험이지만, 실사 리메이크 전략의 다음 단계로서는 가장 현명한 방향일 수도 있다.

 


 

https://screenrant.com/disney-upcoming-movies-live-action-animation-remakes/?utm_campaign=TrueAnthem-SR&utm_medium=Social-Distribution&utm_source=Instagram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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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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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 mi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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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후들은 아리스토캣 필수로 봐야겠어요. 오말리에 조쉬 브롤린이 목소리 연기하면 어떨까 상상해 봤습니다. 이미지도 잘 어울리는 듯하고요
18:23
5시간 전
profile image 2등

아틀란티스는... 일본 애니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표절이죠.^^;

아마 실사화는 힘들 것 같습니다.

노틀담의 꼽추는 PC 지향 디즈니에선 손을 댈 수 없는 소재고..

19:36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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