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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O) 영화 승부 코메막,용산CGV에서 보고 온 리뷰입니다.

갓두조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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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주 토,일을 이용해서 승부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서 이병헌 형님 주연이라 아무래도

말도 많고, 기대도 많은 영화라 느껴집니다. 저는 먼저

 

무대인사 타임을 구해서 개봉일날은 기생충 재개봉을 보고,

최대한 스포를 다 피해가면서 봤었습니다. 뭐 그래봐야

실화바탕이라 스포를 들어도 무관하긴 하죠 ㅋㅋ

 

리뷰를 어떻게 적을까 고민을 조금 했는데, 아무래도 

자료조사는 어느 정도 하되, 영화에 대한 소감을 좀 더

적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개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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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영장실질검사를 받고 한 시민에게 돈다발을 맞는 유아인님)

 

 

다들 아시는 내용이기에,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원래 이 영화 촬영을 20,21년도에 해서 23년에 개봉을 했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유아인님이 마약 투약 사건으로 개봉이 연기되었었죠.

원래는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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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유아인 주연의 영화들이 많은 위기를 격었는데, 승부가 개봉을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이 영화의 판권을

넷플릭스로부터 구매해서, 25년 상반기에 개봉을 확정지었고, 유아인의 분량을

제외시킨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감독인 김형주님이 유아인의 분량을 덜어내기엔 영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유아인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는 과감한 선택을 택했는데,

 

제가 영화를 본 결과

 

확실히 유아인의 분량이 없으면 문제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유아인이 집행유예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유아인님의 죄는 문제지만,

승부의 제작진이 고통받지는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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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지언정, 둘줄 아시는 분들은 

아마 손꼽으실거 같습니다. ㅋㅋㅋ 당연히 필자도 모르고요 ^^;;

 

흑백 바둑돌을 바둑판에 두어서 번갈아서 두는 방식인데, 

누가 더 집 즉 공간을 많이 먹냐에 대한 싸움입니다.

이를 위해선 한수한수 둘때 계산을 철저히 해야하겠죠?

 

바둑 세계대회가 있다곤 하는데, 주로 한중일,대만 등 

동남아시아 쪽에서 많이 다루는 보드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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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줄 모른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 나무꾼이 신선들 바둑두는걸 지켜보다가 도끼자루가 썩을때까지 지켜봤는데,

그 사이에 모든 세상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간 이야기를 다룬 속담이죠.

바둑을 이 이야기에 비유한건데, 정말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주로 다루고,

마치 신선들이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며 노는듯한걸 비유했다고 할수 있겠죠.

 

그래서 바둑을 둘때 돌자리 선정에 대한 시간소요가 길죠.

경우의 수가 다른 보드게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데,

장기나 체스대회처럼 타이머가 존재하고,

영화에서 처럼 대회 시간이 길면 중간에 식사자리를 가지거나,

밤새도록 바둑을 두는 경우가 있다곤 합니다. 이번에 첨 알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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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1로 유명해진 홀짝맞추기 게임)

 

영화에서 필요한 바둑 규칙은 선공은 무조건 흑이 한다고 합니다.

체스는 백을 둔 사람이 선공이고요, 순서는 중반에 이병헌님이

바둑알을 움켜쥐고 마치 홀짝맞추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고수들이 백을 쥐는 경우가 있긴하나, 돌가르기라 해서

흑이 한두개 놓고, 백을 쥔 사람이 몇뭉치를 쥐고, 흑의 숫자만큼 세서,

백의 숫자를 맞추면 선공인 샘이죠.

 

중도에 기권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축구에서 몰수패라고 하는거와 같은데,

기권승은 불계승이나 불계패라고 불린다네요. 또한 상대방 돌에 둘러싸이면

그 돌은 죽은 돌이고, 거기에 공간이 생겨 집이 생기고요.

 

 

 

 

*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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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했었던 조훈현과 녜웨이핑의 결승2국 장면)

 

 

초반에 조훈현과 녜웨이핑과의 결승전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때는 조훈현이 한국에서 독보적인 바둑 1인자였고, 

1989년 대만의 재벌 잉창치가 주최한  세계 최고 규모의 대회인

응씨배 결승에서 중국의 별 녜웨이핑 九단을 꺾던 순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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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영화로 아시겠지만, 사실 바둑의 원조국은 중국이고,

당시 바둑을 잘 뒀던 국가는 일본이라고 합니다.  즉 한국은

 

변방국 수준으로 낮은 순위였다는 건데, 이 대회를 우승함으로서

당시 대통령 노태우가 카퍼레이드를 지시했을 정도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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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녜웨이핑을 연기한 배우가 오겜1에 나왔던 곽자형 배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ㅋㅋ 매번 언급하겠지만 이 영화는 과거의 모습 재현은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범죄와의 전쟁을 보는듯한 싱크로율이라 생각해요.

 

녜웨이핑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몰랐던 부분인데 간략히 적자면 

중국이 바둑의 원조임에도,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바둑은 비생산적인

수단이라 해서 돼지도살장에서 바둑을 연습했을 정도라 해요 ㅠ

 

녜웨이핑이 유명해진건 중일 슈퍼매치에서 중국 최종주자로 나온

녜웨이핑이 일본 기사들 싹다 이겨서 유명해진겁니다.

이는 마치 이창호의 조상격이라 느껴지는데요

중국 정부로 부터 기성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철의 수문장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네요.

 

조훈현이 이 상대를 결승에서 이긴겁니다 ㄷㄷㄷㄷ..

 

 

인트로에서 볼 수 있던 부분은 이병헌이 처음으로 나왔던 장면인데,

높은 호텔에서 창밖을 보는 장면은 자신이 한국 넘버원임을 보여주는

연출이었고, 이병헌이 혼자 걷는 장면은 이창호의 상하이 대첩장면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바둑의 신이

온다고 해서 안 질거라는 말은 반대로 이창호의 등장예고와 

이창호가 바둑의 신임을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오마주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했습니다.

 

이병헌 형님이 인트로에서 

 

 

운명은 늘 내 편이 아니었지만

이번 승부는 내가 이길 것 같습니다

 

 

이 대사를 이 영화에서 썼으면 뽕맛 지렸을거 같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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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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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주연들의 과거사진 싱크로율이 말도안되게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조훈현의 특유 장발 헤어스타일에 2대8 스타일, 그리고 당시에 유행한 안경

투브릿지 안경에 아직 88올림픽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한듯한 풍경이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응답하라 1988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느껴지고,

여러 과거 재현 영화들 기술이 좋았지 않습니까? 그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찍었음에도 이런 퀄리티는 칭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연 배우들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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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공유가 나오신거 아시나요? 공유님이 여기서

두산베이스 즉 OB베어스 레전드 투수 박철순님을 거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나오셨었죠. 저 부모님이랑 이 영화 봤었을때 엄마가 이 장면을 보고 

와.. 박철순이랑 똑같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

 

이병헌 형님의 조훈현 연기는 정말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언급하겠지만,

이 영화는 이병헌이 이끌었다고 느껴지는데요. 조훈현이 대국 경기 당시에

다리를 떨거나 장미라는 줄담배를 피웠다는 점이 당시 과거 다큐와 비교했을때

너무 똑같아서 놀랬는데요. 줄담배를 피웠다던 이유가 오래필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삼베옷을 입고, 편하게 소파에 앉아서

이창호와 바둑두는 사진의 재현도 잘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병헌 형님이 70년 생이라 보니 조훈현을 보고 자랐던

시기라서 이런 싱크로율이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건, 이걸 설경구가 따라했어도 잘했을거라고

느껴졌어요. 설경구님이 무술연기가 아쉬워서 그렇지 정적인 연기는

정말 최고라 생각하거든요. 후반부에 나오는 심리연기 장면에서

순간 설경구 형님이 생각났을 정도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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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싱크로율도 좋았습니다. 처음에 유아인이?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실은 이런 연기는

유아인님에게 도전이자 좋은 기회라 생각했어요.

거의 새로운 배역의 시도라 생각하는데,

 

결국은 성공적인 싱크로율이라 생각합니다. 이창호님 특유의

무표정과 어늘한 표정들, 또 과거에 부잣집 도련님같이

자라서 사소한 습관의 미흡성 즉 신발끈을 제대로 못 묶어서

조훈현님의 부인 정미화 여사님이 고생을 하셨다고 해요 ㅋㅋ

그래서 후반에 유아인님이 찍찍이 신발 신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제 이창호님의 끈 못묶는 습관때매 신었다는 실화내용이고요.

 

각색이지만, 이병헌이 유아인의 끈을 봐주는 장면에 대한

연출은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피말리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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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코너 대화가 필요해 의 한장면)

 

이번 영화에서의 최대 장점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병헌과 유아인님의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훈현님의 집에서 수하생으로 자란 이창호가

프로에 입단해서 최종 결승에 함께 올라간 실화 재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때의 피말리는 감정을

정말.. 조훈현님의 그 때의 심정을 감히 헤아리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제자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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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마지막 장면)

 

최종 결승에서 조훈현이 이창호에게 첫 패배를 격고, 이후로 연패를 합니다.

실제로 이창호님이 조훈현의 타이틀을 다 갈아치우고, 조훈현님의 바둑커리어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조훈현과 이창호님이 이사하기

전까지 같이 살았다는게 아이러니했다고 해요.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조훈현 자신이 키운 제자가 그거도 천재성이

잘 보이지 않았던 이창호님이 결승까지 가서 자신의 상대가 되고, 그걸 제자에게 

패배하는거 부터 시작해서, 바둑커리어가 서서히 무너져가고, 주변의 시선과 언론의

압박감에 대한 연출을 이병헌님이 잘 이끌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 아쉬운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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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가 생각한 단점들을 적어볼건데.. 아 욕먹을까봐 겁나네요 ㅎㅎ..

영화 재밌게 보긴했으나, 거슬리는 부분이 몇부분 보이긴 했습니다.

솔직히 한번 적어볼게요. 유튜버 발없는새님은 조연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조연이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1) 유아인 아역 김강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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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아역배우로 나오셨던

분이죠? 요즘은 예능감도 좋아서 예능에서 여러번 뵈었던 분입니다.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범수 아역으로 여진구를 봤을때가 엊그제인데,

여진구의 아역으로 김강훈이 나온다니.. 많이 어색하네요 ㅋㅋ..

 

여튼 김강훈님이 유아인의 아역으로 나오는데..

이창호님의 고향이 전주죠. 이 영화서도 김강훈이 전주서 왔고,

나중에 조훈현이 이창호를 보러 전주까지 내려가는 부분이 나오는데..

 

 

저는 김강훈님이 냅다

전라도 사투리를 갈기는 부분에서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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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분들 사투리 잘 안써요... 전라도 분들을 많이 뵌건 아니지만,

흔히 아는 전라도 사투리는 전라남도분들이 많이 쓰고, 북도 분들은

들어보면 오히려 충청도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느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이창호님이 어릴때 고집쎄고, 부잣집 도련님처럼

자랐다고 해요.. 4살때 할아버지한테서 바둑을 배웠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김강훈님 초반 비중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창호와 조훈현의 만남이 중요하긴 한데, 그 이창호의 어릴때의 성격을

과하게 표현한 감이 없잖아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본래 바둑천재들은 자기가 둔 바둑 순서를 잘 외우는데, 

이창호는 잘 못외워서 조훈현님이 답답하게 생각했다고 해요.

그 김강훈이 혼자 쭈쭈바 빨면서 바둑두는 장면은 솔직히 오글거렸습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덤비라고 하는데,

 

아니 솔직히 누가 저럽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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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이 왼손으로 바둑을 두는데, 이건 실제로 그랬다고 하더군요.

옛날에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은 고집불통이란 말이 있지않습니까?

근데 평소에 이창호의 돌부처같은 성격이 조훈현에 의해

소심하고, 자신감없어지는 연출은 너무 별로였습니다.

 

이창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할아버지로부터 배웠다면 오히려

할아버지쪽이 좀더 꼰대스럽지 않았을까요?? 즉 이창호님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돌부처 이미지는 첨부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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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의 포스터)

 

영화 1987 이나 서울의 봄을 보면 조연들이 인상적이라 생각합니다.

1987을 예로 들자면, 주변에 네임벨류 높은 배우들이 많았지만,

정작 주인공은 김윤석님과 김태리님이셨죠.

 

박처원을 중심으로, 박종철 사건을 덮으려는 움직임에, 여러 인물들이 사건을 파해침과

동시에 독재정권을 끌어내려고 하고, 정치에 관심없는 이연희가

강동원과 유해진 등의 인물들로 인해 6월 민주항쟁에 앞장서게 되죠.

여기서의 조연배우들의 짧은 스토리들이 모아모아져서 극을 이끌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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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둑이 아까 속담에서 언급했던거처럼 하는게 아니면

모르는 상태서 지켜보면 정~말 지루한 게임입니다. 골프도 마찬가지고요.

바둑을 영화로 어떻게 연출해서 풀어갈 것인가? 그것도 상업영화로서 그 부분이

궁금했었는데, 솔직히 조연 배우들의 비중이 좀 쓸데없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조연배우들 냉정하게 아에 안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바둑이란 게임이 난이도가 높기에 저는 그런 부분을 조연들이 설명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개그와 분노 연기로 매꿀려고

했던 부분은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개그 솔직히 아에 없는거 보단 낫긴 하지만, 좀 쓸데없이 많다고 생각해요.

피식웃는 정도의 개그코드긴 하나, 이 부분을 대부분이 바알못이라 

친절하게 가이드하는 역할이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이 강했습니다.

 

조훈현과 이창호의 바둑이 궁금해서 억지로 끼어드는 장면, 바둑에

져서 ㅂㄷㅂㄷ 대면서 분노를 참는 장면.. 그런건 06년에 개봉한 타짜서

보여주는 화투같은 게임에서면 이해하나 바둑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연출이라 생각해요

 

아무래도 게런티 높은 조연배우들이라 어떻게든 분량을 넣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그럴바에는 신인배우들을 넣든 삭제를 하든 해서 제작비를 아끼는게 

더 이득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조훈현의 여자 정미화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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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미화 여사님을 문정희님이 연기하셨어요. 

문정희님 연기잘하시죠. 그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에서 엄청난 연기를 펼치셨는데,

 

제가 문정희님에게 기대한 부분은 그 조훈현님이 이창호에게 패배를 격고,

그 후에 이창호랑 조훈현님이 이사할때까지 살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작음 엄마라고 불렸다죠? 타이틀을 뺐긴 남편과

타이틀을 뺐은 제자이자 아들같은 존재를 같이 지켜보는게

여사님에게도 아이러니한 상황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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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만평에선  2층에 사는 이창호를 호랑이로 비유하고,

조훈현이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죠? 실제로 정미화 여사님이

2층서 이창호가 바둑돌을 두는 소리에 매번 놀랐다고 합니다.

이창호가 남편을 이길려고 하는가 하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라고 해요.

 

저는 이 부분의 연기를 조연들 중에서 제일 기대했던 배우였는데,

아쉽게도 그 부분이 없었어요..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왜냐면 

장면장면마다 필요한 장면이 아닌데, 자꾸 끼어들려고 하는 연출이

잦은데, 생각보다 거슬렸거든요..

 

또 조훈현과 이창호의 결승을 직접 여사님이 운전하시다가,

결과를 집에서 묻는단 말이죠. 아니 스승과 제자의 첫대결인데

이걸 태워주기만 했다가 왜 마지막 장면서 대국장에 가셔서

눈물 흘리는 그 장면이 좀 아쉬웠습니다..

 

 

 

♠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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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연들도 문제가 아에 없진 않습니다. 재밌게 보긴 했으나,

이병헌의 지분이 크고, 담은 유아인님이라 생각해요.

끼워맞추기 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1)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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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오락실서 스트리트파이터2,철권을 즐긴다던 이창호님 ^^)

 

개인적으로 유아인님이 이창호를 맡으셨다는 소식에 살짝 의아했습니다.

아무래도 감독이 평소 유아인의 반항아적 이미지를 보고 캐스팅한듯한데..

제 생각에 유아인은 이세돌의 이미지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세돌도 천재바둑기사들 중에 하나죠. 이세돌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들 포함

그 특유의 허세?가 이세돌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제 생각에 이창호를 캐스팅할거면

 

 

남자 신인배우로 캐스팅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이창호님이 돌부처이미지에 맞게, 완전 포커페이스 스타일이기

떄문이거든요. 실제로 조훈현님이 이창호님을 처음 봤을때 막 천재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바둑 스타일도 조훈현님과 반대여서 답답해하셨다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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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창호의 이미지를 좀 더 마인부우 처음 등장했을때의 임팩트로

설정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처음 등장했을때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멍청해보이는 저 빌런이

왜 무시무시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가 바로 베지터에게 참교육을 날리죠.

 

제 개인적인 희망사항이었지만, 그래도 유아인님이 이창호의 이미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은

경이롭고, 오히려 이미지를 변신할수록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좋다고 생각해요.

유아인에게 이 역할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걷어차버렸죠. 

 

다만 이창호 특유의 눈 깜박깜박이는 습관과 그 조훈현과의 대전에서 

조훈현님이 너무 깊게 생각해서, 이창호님이 참지못하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없는게, 갠적으로 좀 아쉽게 생각해요 ^^ 

 

 

2)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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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국회의원을 맡으셨던 조훈현님)

 

음... 솔직히 이번 영화가 흥행한다면 이병헌님의 공이 크지만,

아쉬웠던 점을 적자면, 조훈현에 대한 초반 연출이 좀 거만하고,

예의없고, 꼰대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이창호와의 만남부터 적자면, 어린 이창호와 가족들이

조훈현에게 어필하는게 조금 아쉽게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거는 조훈현 이창호 스토리를 모른다면 나쁜 전개까진  아니긴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조훈현이 이창호의 천재력을 못알아본거에 비해

영화서 조훈현이 묘한 힘이 있다고 해서 전주로 내려가는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해도 그 뒤의 이야기가 저는 더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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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칼의 기억 의 한 장면)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조훈현의 티칭이 궁금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바둑을 모르더라도, 간접적이라도 디테일을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 강했습니다. 조훈현이 이창호의 바둑 순서 못외우는거랑

바둑의 스타일이 달라서 답답해 하는걸 좀 담백하게 담길 바랬는데,

좀 감정연기적으로 초반에 서두르게 연출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 사우나가고 등산가는 장면은 이따가 언급하겠지만,

후반에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조훈현이 뒤늦게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거든요.

 

또 조훈현이 이창호와 결승이 이뤄질때 대진표를 보고,

기특해했다가 막상 경기를 치를때 둘다 무표정인 상태인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실제로 경기때 말이 없었던게 실화이긴한데,

이 실화를 이어줄 각색은 자연스러웠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창호의 경기를 볼려고, 자신도 준결승 대전에 하는 도중에

나가서 본다던가 이창호의 노트를 몰래 본다던지 하는 각색은 좀 

별로였습니다. 개그씬들이 좋긴 했으나, 몇몇은 불편하게 보이긴 했어요.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진에서 조훈현만 기자들이 모이는데,

사실 이창호가 여기까지 올라온거만으로도 기자가 모일만 한게 아닐까요?

 

 

3)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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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한 장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브루스웨인이 베인에게 패배하여서 지하동굴에

같혔지만 탈줄하죠. 브루스 웨인이 죽음에 대한 공포로 떨어지기를 

두려워하죠. 매번 마지막 점프구간에서 고배를 마시지만,

공포심을 이용해서 빡세게 몸단련을 하고, 마지막에

지하동굴을 탈출하는 이 연출이 기가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sddefault.jpg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한장면)

 

조훈현이 이랬으면 멋있겠지만, 영화선 포기를 하지 않는 연출로 나옵니다.

실제로 이창호에게 첫패배를 당하고, 내리 연패를 당하며, 이창호의 전성기가

펼쳐지긴 합니다. 저는 여기서부터의 연출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우연히 이창호에게 지고 나서

남은 시간을 보니 30분 밖에 안남았더군요 ㅜㅜ.. 

 

201905061712586276.jpg

 

그 아이언맨2 당시 첨봤을때, 1의 임팩트가 커서 덜 재밌게 봤었는데,

우연히 로다주의 스토리를 알고나서 다시 보니 아이언맨2의 이야기의 일부가

로다주의 스토리와 녹아져있더군요. 로다주가 마약중독자인 사실 아시나요?

오랬동안 무명시절이 길었던 이유가 마약때문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와이프의 내조와 어느날 버거를 물었는데 맛이 안나서 거기서 깨달아서

마약을 제대로 끊고, 아이언맨1에서 버거킹이 PPL로 나왔죠.

 

조훈현의 이 극복기가 좀 더 길게 나왔으면 했습니다. 실제로 조훈현님이

50세에 삼성화재배에 우승하기 전까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체력으로 생각해서,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등산을 자주해서 체력을 키웠다고해요.

 

또 영화에서 봤었다시피 줄담배를 그 자리에서 4갑씩이나 피우는 애연가였었는데,

흡연이 경기력 저하라고 생각해서 금연을 과감하게 결정하죠.

저는 담배를 안피지만, 금연 정말 어려운거 아시죠?

 

이 부분을 후반부에 넣어서 고생했음을 느끼는 연출이길 바랬습니다. 

아내와 남기철의 조언으로 극복한 연출도 나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짧은게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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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레전드 현역출신 감독 요한크루이프와 현역출신 현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저는 조훈현이 과거에 일본의 세고에 겐사쿠 九단에게서 바둑을 배웠다고해서,

조훈현의 과거의 모습도 잠깐 비췄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조훈현도 사실은

누군가의 스승이지만, 제자였을때도 있었지 않겠습니까? 조훈현님을 1인칭으로 

잡았으니, 그 방향은 나쁘지 않으나, 조훈현의 과거도 알았길 바랬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초반부는 이창호와의 만남으로 잡아서 이창호의 비중 반,

후반부는 조훈현의 시련으로 해서 조훈현의 비중 반으로 비추는게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결론

 

158110_411708_4626.jpg

(영화 퍼팩트게임 한 장면)

 

 

제가 맞게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주관적인 생각들 다 적어봤어요.

대부분이 호평이 일색이어서, 뭔가 재밌게 보신분들에게 미안한 구석이 있네요.

그 누구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는거라고 ㅋㅋ..

 

1511762599543.gif

 

그렇지만 저도 좋았던 점, 호평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관람도 두번 봤었네요 ㅎㅎ

 

다만 제가 아직은 한국 상업영화에 안맞는 구석이 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 혹은 독립영화를 자주보다보니

담백한 연출을 좀 더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한 동안 흥행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영화라 보니

팔이 안으로 굽는 경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번주에 로비도 개봉했는데,

로비에겐 죄송하지만,

 

둘 중에 추천한다면

 

저는 승부 보라고 할거 같네요.

 

 

 

★ 무대인사

 

IMG_5171.jpeg.jpg

 

아시다시피 제 리뷰내용과 무대인사는 별개로 작성합니다 ^^

저는 코엑스 메가박스와 용산 CGV에서 봤었습니다.

확실히 연령층이 다양했네요.

 

토요일 코엑스에선 이병헌 문정희 현봉식

그리고 김형주 감독님이 오셨어요,

 

IMG_5099.jpeg.jpg

 

 

먼저 김형주 감독님과 사진을 찍었고요 ^^

 

 

 

IMG_5103.jpeg.jpg

 

 

현봉식 형님이십니다. 좀 나이많고,

못난? 역할로 많이 나오셨는데,

잘꾸미시는 형님이라 생각해요 !!

 

 

IMG_5102.jpeg.jpg

 

 

다음은 문정희 님이십니다.

 

와.. 

예능에서 춤추시는거 보고,

정말 저도 모르게 홀렸는데,

 

실물로 보니 정말 미인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IMG_5170.jpeg.jpg

 

일요일엔 조우진님이 추가로 참석하셨습니다.

멘트는 동일하고, 많은 입소문과 관람 부탁하신다 했네요.

(아쉽게도 조우진님은 앞열 몇분에게만 팬서비스를 주셨어요 ㅜㅜ..)

 

저는 오른쪽 통로에 있었습니다.

 

어제 이병헌님만 팬서비스를 못받아서 그런지

 

 

제 머리속에는

오늘,이병헌,폰셀카,성공적

이란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IMG_5116.jpeg.jpg

 

크.. 셀카사진 다시보니 제 얼굴이 두개나 보이는거 같습니다 ^^

형님.. 너무 감동적이고요. 영화 흥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론

 

 

 

단언컨대 이병헌은

가장 완벽한 배우입니다 ^^

 

IMG_5149.jpeg.jpg

갓두조 갓두조
25 Lv. 67261/69840P

"FORTIS FORTUNA ADIUVAT"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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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안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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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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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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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극중 이병헌이 "단언컨대"라는 대사 한번 쳤던 거 괜히 웃기더라고요.^^
14:00
17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golgo
승부에서 그 부분이 있던가요? 저는 오마주 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컸었는데,
생각보다 명대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잘 안보여서 그게 아쉽더군요 ㅠ
14:02
17시간 전
2등
이창호는 바둑이외에 성장이 느려서.. 신발끈도 못묶고.. 머리도 못감는 애기였음
그래서 조훈현 9단 부인이 머리 감기고 학교 보내고 했다고 함.

즉, 키워준거죠.. 친모는 아니어도, 이모 정도 되는 감정은 있었을것임.

조훈현 딸이..

[아빠는 왜 맨날 오빠한테 져?] 이렇게 물어봤다능

그걸 지켜보는 조훈현 부인은 맘이 아주 복잡했겠죠
14:11
16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coooool
맞아요. 조훈현 자식에 대한 비하인드도 몇개 넣었으면 했는데..
이 갈등심리 연기를 문정희님이 하길 바랬지만, 아쉽게 되었네요 ㅠ
14:14
16시간 전
profile image 3등
오 항상 재밌고도 색다른 그영화정보가 가득하신 갓두조님의 글.. ^ ^
02:15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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