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짧게, 스포없음)
이 영화는 이제 악의 길로 들어선 악의 초년생이 진정한 악당되는 악당 성장영화다.
이게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하여간 그런 내용으로 해서 참 잘만들었다.
처음본게 15년전 개봉때 였다. 칸 대상이라고해서 그냥 가서 봤는데 이때는 큰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면 취향과 관계없이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보는 그런 시절이었다. 그래도 이 영화는 갱스터 무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다.
영화 초반은 잠시 강렬하나 그 이후로 좀 늘어질만한 내용이 극 후반까지 계속되는데 이상하게 굉장히 몰입이 된다.
영화는 나약해 보이는 주인공의 성장과 그를 이용하는 감옥내 갱두목의 하락이라는 이 두가지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일부러 대비를 해서 보여주지는 않지만 선명하게 보인다.
성장하며 보여지는 주인공의 행동이나 말이 점점 더 과감해지고 대범해지는 변화는 지켜 볼만하다.
교도소내 갈등 소재가 인종 혹은 종교인데 주인공의 인종과 종교가 주인공에게 위기와 기회를 주는 것도 재미있다.
내용은 리얼리즘을 추구하는듯 보이나 중간 중간 초자연적요소도 나온다. 그런데 그게 묘하게 잘 섞여있다.
다시 볼때마다 이전에는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면서 이전보다 더 재밌있게 감상을 하는 영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그렇다. 갱스터라는 장르를 좋아해서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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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의아해 하면서 봤는데 DVD플레이어 구해서 보는 장면도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외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어요.
사실 유럽풍 갱스터 별로 안 좋아하는 데 예언자는 사실감과 판타지가 조화롭게 얽혀 있더군요.
주연 배우가 이 영화로 프랑스 대스타로 떠오른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예, 좋은 영화죠.
그리고 주연배우가 뜬 건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 그러겠네요. 감사합니다.
프랑스 감옥에선 게임기도 할 수 있나? 하고 놀랐던 기억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