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썰 웨폰 4>를 보고 나서 (스포 O) - 멜 깁슨, 대니 글로버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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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고, 액션도 많고 볼거리는 다양했으나 시리즈 내내 봤던 그림인지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도 릭스와 로저의 호흡은 볼 만했고, 둘은 꼭 싸울 때나 위기의 상황 때 농담을 티키타카로 주고 받는데 이번에도 그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로나는 임신을 한 상태이지만 액션 선보이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여전히 파워풀한 모습이었고, 리오도 여전히 말 많고 릭스와 로저 사이에 꼽사리 끼면서 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들면서 또 그들에게 장난을 당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여기에 추가된 크리스 락이 연기한 버터스가 크진 않지만 쏠쏠한 감초 역할을 해줬다. 젊었을 때 크리스 락의 모습을 처음 봤는데 꽤나 잘생겼다.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늙는 모습의 변천사를 보는 듯했고, 영화에서 릭스가 자신이 적을 못 잡고 놓치면서 스스로 자책하며 이젠 자신도 늙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로저에게 해줬는데 로저는 인정하라고 하는 말이 뭔가 울림이 있었다. 그렇게 뛰어 다니면서 적들을 쫓고 잡고 사건을 해결했던 그동안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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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 것 없던 릭스가 이연걸에게 쫄았던 모습 아직도 생생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