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탈 것 같은 '마인크래프트 무비' SNS 반응 모음

아직 정식 리뷰는 아닌, SNS 반응 모음입니다.
SNS 반응들은 악평보다는 호평이 많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AshCrossan
<마인크래프트 무비>라는 이상하고 작은 보석 같은 영화가 정말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할 영화는 아니라고 짐작했지만,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하면서 뭔가 날카롭고 색다르고 정말 재밌게 만들어졌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의 DNA가 담긴 비디오 게임 영화다.
컬트 클래식의 에너지로 미친 듯이 즐거웠다.
(*자레드 헤스의 2004년 컬트 영화)
@JohnMovieWatch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보면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한 가지는, 자레드 헤스가 자신의 영화에 대한 완전한 창작 통제권을 가졌을지 여부다. 예상보다 더 좋았고 진정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뻔뻔스럽게 멍청하다.
@chriskillian
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지 않지만, 자레드 헤스의 팬이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괴상하고 엉뚱하며 정신 나간 열병 같다. 잭 블랙은 예상했던 대로 막나가는데, 제이슨 모모아가 나름 진지하기 그지없는 볼장 다 본 게이머로서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들은 분명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겠지만, 당신이 여전히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의 찐 팬으로서 대사도 인용하는 어른이라면 이 영화도 좋아할 것이다. 또한 이 영화는 full man sandwich의 영광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티켓 값어치를 한다.
(다른 사람 댓글)
예고편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스토리가 좋았나요? 공식 예고편과 최종 예고편에선 영화가 더 좋아보였지만, 첫 번째 티저가 완전 엉망이라서 뭘 기대할지 모르겠네요.
예, 맞습니다. 저도 첫 예고편은 안 좋아했고, 이후 다른 예고편은 안 봤는데, 영화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놀랐어요.
@popetheking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와 <나초 리브레>가 그랬듯이 컬트 클래식이 될 운명의 영화다. 자레드 헤스 감독은 자신의 괴짜 같고 엉뚱하며, 도를 넘어서고, 무작위적이며, 멍청하고, 전반적으로 바보 같은 창의력을 마인크래프트에 불어넣었다. 좋은 영화는 아닐지 몰라도... 재밌는 영화다.
@chrisagwrites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정말 미치도록 또라이 같고,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영화화로서 당신이 기대했던 100%를 보여준다. 잭 블랙과 제이슨 모모아가 코미디와 <쥬만지>스러운 코미디와 스토리를 전달한다. 비주얼이 게임의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하고 게임의 레퍼런스와 카메오들도 나온다!
창의성에 관한 핵심 메시지는 자레드 헤스의 연출 가운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만족스럽게 쓰였다. 하지만 제니퍼 쿨리지와 다니엘 브룩스의 장난스런 개그 때문에 좀 질질 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래도 귀여운 가족 영화로 즐길 수 있다!
@EJKhryst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모든 면에서 잘 나왔다. 유쾌하고 매력적이며 이상적인 가족 영화다!
잭 블랙과 제이슨 모모아는 근래 들어서 가장 내 취향의 연기를 펼치며 정점을 찍었다.
꽤 충격 받았지만 강력 추천한다.
@3CFilmss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아주 지독하게... 엄청 재밌었다! 자레드 헤스 감독 특유의 어색하고 제멋대로인 유머에 여러 번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인간 캐릭터들이 튀지만, 시각효과가 인상적이었다. 가장 큰 단점은 스토리, 그리고 재대로 발전시키지 못한 주인공 캐릭터들이다. 그래도 꽤 재밌었다.
(다른 사람 댓글)
당신 말 못 믿겠는데.
분명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는 아니에요! 이 감독이 만든 영화 중 가장 취항이 아닐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팝콘 영화예요.
@JordanMaison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가장 웃었던 영화였다. 내용이 진지하지 않아서 웃겼던 순간이 많았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재밌었다.
다른 부분들에선 문제가 있었다. 플롯은... 나름 존재하지만 캐릭터들의 성장과 발전을 산발적으로 보여주는데, 그게 대충 대충이고 무작위적이다. 토요일 아침에 보는 만화영화 수준의 논리가 웃길 만한 정도로 지속된다.
@thejasvalentine
SNS 엠바고가 해제됐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내가 수년 간 본 영화 중 최악이었다. 이 엉망진창을 감당하느라 허리를 다쳤을 제니퍼 쿨리지를 제외하곤 누구도 재미를 주지 못했다. 스토리라인과 각본이 끔찍했다. 그걸 각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다.
(다른 사람 댓글)
비슷한 수준으로 원작 게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면,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원작 게임에 대해 거의 모른 채 그 영화를 보고서, 게임의 이스터에그, 레퍼런스만 나오는 형편없는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영화도 그와 비슷한가요?
예, 그 영화 같아요!
(다른 사람 댓글)
별로 놀랍지 않은 얘기네요.
이제 ‘몹’이 뭔지 알았으니, 게임 쪽 기자가 될 준비가 됐네요.
(다른 사람 댓글)
질문 하나 할게요. 나쁜 영화와 단순히 그 영화의 타깃 관객에 속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아예 안 듣는 음악 장르가 있지만, 그 장르에서도 음악상을 타는 아티스트들이 있잖아요. 그 음악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성껏 만들어졌고 말이죠.
본인 스스로가 답을 하셨네요. (차이는) 만듦새 수준이죠.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사람 댓글)
와우, 우리 애들이 이 영화에 기대가 컸는데.
솔직히 애들은 좋아할 거예요! 저는 분명 ‘치킨 조키’를 보고 재밌어 할 만한 관객은 아니거든요.
(다른 사람 댓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전혀 모르는 비평가들에겐 이 영화가 매력적이지 못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게임 팬들이 수년 동안 게임을 하면서 보여준 창의성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 댓글)
이 영화를 나쁘다고 한 건 당신뿐이네.
아니요.
(다른 사람 악평 인용)
@ReelJeffEwing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여러 부분에서 난잡하게 느껴지고, 실제로 어떤 관객을 타깃으로 하는지 불분명하다. 몇몇 농담들은 괜찮았지만, 많은 유머들이 형편없거나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잭 블랙과 제이슨 모모아는 분명 재밌게 연기했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아무 역할도 못했다.
컬트 영화 얘기가 있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