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위대한 쇼맨>은 나만의 스파이더맨 체험..이젠 톰이 부럽지 않다”

영화 <위대한 쇼맨>(2017)에서 공중그네 곡예사 ‘앤 윌러’ 역을 맡았던 배우 젠데이아가 이 작품을 통해 “나만의 스파이더맨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19세기 실제 인물이었던 흥행사 P.T. 바넘(휴 잭맨)의 인생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로, 젠데이아는 서커스 단원인 공중그네 곡예사 앤 역을 맡아 잭 에프론이 연기한 극작가 필립과 인종을 넘어선 사랑을 그려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하는 뮤지컬 장면에서는 공중을 활강하며 서로의 감정을 노래하는 인상적인 시퀀스가 등장한다.
당시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MJ 역을 마친 직후 <위대한 쇼맨> 촬영에 돌입한 상태였다.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중그네 장면에 대해 “이 영화에서 나만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공중에서 빙빙 도는 경험을 하다 보니 이제 톰(홀랜드)도, 그의 하네스도, 슈트도 전혀 부럽지 않아요. 어떤 느낌인지 완전히 이해했으니까요”
공중곡예 장면은 언뜻 보기엔 자연스럽지만, 젠데이아에게는 생소한 도전이었다. 그녀는 “체조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공중그네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것에 도전했고, 최고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새로운 기술도 익힐 수 있었다”며, “잭(에프론)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인터뷰에 동석했던 잭 에프론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슈트를 두고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멋진 슈트”라며 “솔직히 부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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